토요일 정기관측의 환상적인 하늘을 잊을수가 없어서 또다시 일요일날 수피령으로 가봤습니다.
잠곡리 관측지에서 수피령 정상까지 약14km정도에 시간은13분 정도 걸리더군요.한사장님 덕에
공구한 정열기가 없었다면 극축을 맞출수가 없었을 겁니다.이런 경우도 있더군요 제가 쓰고있는 가대는
eq6pro입니다.토요일날 이상없이 쓰고 잘 걷어서 일요일날 수피령에서 극축을 맞추는데 도대체
북극성이 잡히질 않습니다.한참을 끙끙거리다가 도우미에게 북극성을 정열기로 맞추라고 하고 겨냥해도
보이질 않습니다.상하 조절하는 손잡이로 한참을 조절해서야 간신히 극축정열기 불빛이 보입니다.
가대는 귀찮아서 차에 싣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충격에 이탈된듯합니다.
일요일 이쪽의 하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돕소니안으로 직접 성도를 보고 찿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 하겠지만 주어진 시간에 여러대상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go to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안시로만 하면서도 배율을 바꿔가면서 관측을 하니까 요즘은 박명시간이 짧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제나름대로 관측의 대상을 분류하고 있긴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제장비로 관측한 대상이 기준이되고
또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상을 더욱 후한점수를 주는 방식이기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분류가
되긴 하겠지만 올겨울정도 되면 분류가 다될듯합니다.작년가을에 봤던 카시오페아자리 백조자리와
세페우스자리등의 대상들이 눈높이가 높아지니까 분류에서 좋음에서 보통으로 탈락되는 대상이
많더군요.따라서 겨울철대상도 다시한번 분류를 해봐야 할듯합니다.
9시정도에 도착해서 10시정도에 얼라인을 마치고 전갈자리.궁수자리.뱀주인자리.뱀자리
헤라클래스.거문고.방패.백조.세페우스.카시오페아자리.안드로메다등을 마지막으로 3시정도에
천문박명 바로직전에 관측을 종료했습니다.어제도 정관때처럼 시잉이 좋질않아서 목성은 딥스카이
배율 84배정도로 잠깐 보는데도 이글거립니다.장비를 걷으면서 생각해봅니다 저의 이러한 행동이 과연
열정을가진 관측인가? 아니면 집착을 하고 있는것인가? 제가 생각해도 모호합니다.하지만 내가 목표로 삼은 관측대상의 분류가 끝난다면 지금처럼 열심히 관측다닐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열심히 다닐 자신은 없습니다.이것은 어느 한순간 귀찮다고 느끼면 열정이 사라지니까요.
그렇다면 본전을 찾기위한 발악인가? 1회관측에 대한 기대수익 이라는것은 제혼자만의 생각이고 관측한다고 누가 수당주는것도 아닌데............
그러다 보니까 저의 도우미만 혹사당하고 있지요.오토캠핑과 오지여행을 포기하는 대신에 천문취미를
시작하려고 할때 tmb6인치의 크기와 무게에 감당할 자신이 없더군요.구입할때 다짐 받았읍니다.
천체관측할때는 항상 도움을 받기로요.
혼자서 관측지에서 설치와 해체는 가능하지만 장거리를 들고 다니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둘이서 들고서 집에서 차로 역시나 차에서 집으로는 둘이서 들고 가야 됩니다.
관측의 열정과 발악이 종이한장 차이인것 같습니다.
6월9일과 10일에는 텐트를 가지고 수피령에서 1박2일 관측도 해봤습니다.수피령은 고도가 높아서 남쪽
의 하늘은 거의 지평선까지 보이는 수준입니다.
어찌됐튼 수피령4일 잠곡리1일 도합5일의 관측을 통해서 여름철 대상인 궁수자리.전갈자리.
뱀주인자리.뱀자리의 여러 천체관측 대상들을 내나름대로 분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혼자 자주가는 연천군 장남면 관측지는 남쪽의 광해때문에 궁수와 전갈은 관측이 어렵고
뱀주인자리및 뱀자리 일부도 관측이 쉽지가 않습니다.북쪽하늘은 수피령보다도 좋습니다만.......
이정도 문장을 쓰는데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나름대로 긴글 읽어주신 회원님들게 감사드립니다.
잠곡리 관측지에서 수피령 정상까지 약14km정도에 시간은13분 정도 걸리더군요.한사장님 덕에
공구한 정열기가 없었다면 극축을 맞출수가 없었을 겁니다.이런 경우도 있더군요 제가 쓰고있는 가대는
eq6pro입니다.토요일날 이상없이 쓰고 잘 걷어서 일요일날 수피령에서 극축을 맞추는데 도대체
북극성이 잡히질 않습니다.한참을 끙끙거리다가 도우미에게 북극성을 정열기로 맞추라고 하고 겨냥해도
보이질 않습니다.상하 조절하는 손잡이로 한참을 조절해서야 간신히 극축정열기 불빛이 보입니다.
가대는 귀찮아서 차에 싣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충격에 이탈된듯합니다.
일요일 이쪽의 하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돕소니안으로 직접 성도를 보고 찿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 하겠지만 주어진 시간에 여러대상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go to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안시로만 하면서도 배율을 바꿔가면서 관측을 하니까 요즘은 박명시간이 짧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제나름대로 관측의 대상을 분류하고 있긴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제장비로 관측한 대상이 기준이되고
또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상을 더욱 후한점수를 주는 방식이기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분류가
되긴 하겠지만 올겨울정도 되면 분류가 다될듯합니다.작년가을에 봤던 카시오페아자리 백조자리와
세페우스자리등의 대상들이 눈높이가 높아지니까 분류에서 좋음에서 보통으로 탈락되는 대상이
많더군요.따라서 겨울철대상도 다시한번 분류를 해봐야 할듯합니다.
9시정도에 도착해서 10시정도에 얼라인을 마치고 전갈자리.궁수자리.뱀주인자리.뱀자리
헤라클래스.거문고.방패.백조.세페우스.카시오페아자리.안드로메다등을 마지막으로 3시정도에
천문박명 바로직전에 관측을 종료했습니다.어제도 정관때처럼 시잉이 좋질않아서 목성은 딥스카이
배율 84배정도로 잠깐 보는데도 이글거립니다.장비를 걷으면서 생각해봅니다 저의 이러한 행동이 과연
열정을가진 관측인가? 아니면 집착을 하고 있는것인가? 제가 생각해도 모호합니다.하지만 내가 목표로 삼은 관측대상의 분류가 끝난다면 지금처럼 열심히 관측다닐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열심히 다닐 자신은 없습니다.이것은 어느 한순간 귀찮다고 느끼면 열정이 사라지니까요.
그렇다면 본전을 찾기위한 발악인가? 1회관측에 대한 기대수익 이라는것은 제혼자만의 생각이고 관측한다고 누가 수당주는것도 아닌데............
그러다 보니까 저의 도우미만 혹사당하고 있지요.오토캠핑과 오지여행을 포기하는 대신에 천문취미를
시작하려고 할때 tmb6인치의 크기와 무게에 감당할 자신이 없더군요.구입할때 다짐 받았읍니다.
천체관측할때는 항상 도움을 받기로요.
혼자서 관측지에서 설치와 해체는 가능하지만 장거리를 들고 다니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둘이서 들고서 집에서 차로 역시나 차에서 집으로는 둘이서 들고 가야 됩니다.
관측의 열정과 발악이 종이한장 차이인것 같습니다.
6월9일과 10일에는 텐트를 가지고 수피령에서 1박2일 관측도 해봤습니다.수피령은 고도가 높아서 남쪽
의 하늘은 거의 지평선까지 보이는 수준입니다.
어찌됐튼 수피령4일 잠곡리1일 도합5일의 관측을 통해서 여름철 대상인 궁수자리.전갈자리.
뱀주인자리.뱀자리의 여러 천체관측 대상들을 내나름대로 분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혼자 자주가는 연천군 장남면 관측지는 남쪽의 광해때문에 궁수와 전갈은 관측이 어렵고
뱀주인자리및 뱀자리 일부도 관측이 쉽지가 않습니다.북쪽하늘은 수피령보다도 좋습니다만.......
이정도 문장을 쓰는데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나름대로 긴글 읽어주신 회원님들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발악이란 말은 해당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열정이 맞습니다
아마도 아이피스를 통해 들어오는 수많은 별 빛들이
열정으로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에 나열하신 별자리 순서로 관측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별자리의 주요 새부대상을 말씀해주시면 좋은
참고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