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손윗처남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별 볼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선물로 별을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처남도 관심이 있다는 얘길 들어서 한달즈음 전에 중고 옥션제 150mm 망원경과 중고 LV 15mm를 구해서 시작이나 해 보라고 선물로 줬습니다.
그런데 양평에 가자고 하니 약간은 귀찮아 하더군요.
그렇지만 어쨌든 장모님, 손윗처남 내외와 두 아들 그리고 우리식구들 해서 양평폐가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양평의 전주밥상에서 밥을 먹고 폐가에 도착하니 9시가 살짝 넘었습니다.
한번 고라니가 앞을 가로막아서 탄성을 자아내게 한 것 외에는 별 일 없이 폐가에 들어섰습니다.
장모님께서 폐가를 보시곤 뭐라고 하십니다. 좀 겁이 많으시거든요. ^^;;
하여간... 서두르는 처남의 망원경을 설치 해 주고 달을 맞춰주니 식구들 난리가 났습니다.
옆에 제 망원경을 설치하고 요즘 관측 가능한 초보자 3종세트(달, 토성, 목성)을 차례대로 보여줬습니다.
처남은 파인더 정렬을 해 주니 그 다음부터는 달이건 목성이건 토성이건 잘 찾아서 보더군요.
달이 있었지만 M13을 잡아보니 의외로 잘 보였습니다.
그래서 식구들을 보여줬는데 별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더군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역시 달, 토성, 목성등이 제일 적당한듯 합니다.
그런데... 사고가 났습니다.
처남차에 키를 꽂아놓은채로 차 문이 잠긴겁니다.
처남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문따기를 시도했습니다.
차가 구형 SM5 인데... 정말 안 열리더군요.
원래 키가 꽂혀있으면 차 문이 잠기지 않는걸로 아는데...
여차하면 뒷문의 작은 창을 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혹시나 하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온답니다!!!
몇번 전화가 오고가더니 근처의 업체로 연결이 됐습니다.
일단 위치를 설명을 하니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찾아오는 중간에 전화가 세번이나 왔습니다.
내용은
"아저씨 정말 여기 맞아요? 여기 사람 다니는데 맞아요? 어유~~ 이런델 왜 들어오셨어요?"
하시더군요. ^^;;
마지막 전화에는..
"문 열어드리면 바로 나가실겁니까?"
"왜요?"
"에~~ 저 혼자 다시 나가기가 좀 그래서요 ^^;;"
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차 문을 열고 1시경 철수했습니다.
장모님도 굉장히 흥미있게 보셨는데 차 문이 잠기는 바람에 기분이 안좋으셨는지 가자고 하시더군요.
달이 점점 기울면서 하늘은 계속 좋아졌는데 눈물을 머금고 철수 했습니다.
양평폐가 아직 좋더군요.
안개도 없고... 어제는 상당히 좋은 하늘 보여줬습니다.
또... 지긋지긋한 모기도 없더군요.
그런데 하늘이 전보단 많이 밝아졌네요.
아쉽더군요.
그래서 별 볼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선물로 별을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처남도 관심이 있다는 얘길 들어서 한달즈음 전에 중고 옥션제 150mm 망원경과 중고 LV 15mm를 구해서 시작이나 해 보라고 선물로 줬습니다.
그런데 양평에 가자고 하니 약간은 귀찮아 하더군요.
그렇지만 어쨌든 장모님, 손윗처남 내외와 두 아들 그리고 우리식구들 해서 양평폐가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양평의 전주밥상에서 밥을 먹고 폐가에 도착하니 9시가 살짝 넘었습니다.
한번 고라니가 앞을 가로막아서 탄성을 자아내게 한 것 외에는 별 일 없이 폐가에 들어섰습니다.
장모님께서 폐가를 보시곤 뭐라고 하십니다. 좀 겁이 많으시거든요. ^^;;
하여간... 서두르는 처남의 망원경을 설치 해 주고 달을 맞춰주니 식구들 난리가 났습니다.
옆에 제 망원경을 설치하고 요즘 관측 가능한 초보자 3종세트(달, 토성, 목성)을 차례대로 보여줬습니다.
처남은 파인더 정렬을 해 주니 그 다음부터는 달이건 목성이건 토성이건 잘 찾아서 보더군요.
달이 있었지만 M13을 잡아보니 의외로 잘 보였습니다.
그래서 식구들을 보여줬는데 별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더군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역시 달, 토성, 목성등이 제일 적당한듯 합니다.
그런데... 사고가 났습니다.
처남차에 키를 꽂아놓은채로 차 문이 잠긴겁니다.
처남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문따기를 시도했습니다.
차가 구형 SM5 인데... 정말 안 열리더군요.
원래 키가 꽂혀있으면 차 문이 잠기지 않는걸로 아는데...
여차하면 뒷문의 작은 창을 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혹시나 하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온답니다!!!
몇번 전화가 오고가더니 근처의 업체로 연결이 됐습니다.
일단 위치를 설명을 하니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찾아오는 중간에 전화가 세번이나 왔습니다.
내용은
"아저씨 정말 여기 맞아요? 여기 사람 다니는데 맞아요? 어유~~ 이런델 왜 들어오셨어요?"
하시더군요. ^^;;
마지막 전화에는..
"문 열어드리면 바로 나가실겁니까?"
"왜요?"
"에~~ 저 혼자 다시 나가기가 좀 그래서요 ^^;;"
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차 문을 열고 1시경 철수했습니다.
장모님도 굉장히 흥미있게 보셨는데 차 문이 잠기는 바람에 기분이 안좋으셨는지 가자고 하시더군요.
달이 점점 기울면서 하늘은 계속 좋아졌는데 눈물을 머금고 철수 했습니다.
양평폐가 아직 좋더군요.
안개도 없고... 어제는 상당히 좋은 하늘 보여줬습니다.
또... 지긋지긋한 모기도 없더군요.
그런데 하늘이 전보단 많이 밝아졌네요.
아쉽더군요.
간혹 혼자 드나들때는 진짜 길 중간에서 흰옷 입은 여인네가 턱 하고 나타날 것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