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져가공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오는길에 시흥철재상가에 들러 로라밴딩까지 해왔습니다.
동그랗게 말리긴 했는데 약간의 각은 있더군요.(8,000원)
옆회사에서 알곤을 하렸드만 영 자신이 없어하더군요...
"어디에 쓰는 물건이죠?"
"아~그건 말씀드리기 좀 곤란합니다...소문나서 좋을것 없거든요.."
저희가 전에 방산일을 한걸 알고있던 그사장냥반...바로 깨갱하더군요.
전에도 알곤용접 불량내서 곤욕을 치루었죠.
할수없이 오산근처의 알곤전문집을 가서 해왔습니다.
하나에 3만원 달라고라고라????
2만원에 결정보곤 부분용접이 아닌 아예 전체를 쫘악 때워왔습니다.
그걸 그라인더로 갈아낸후 고운사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걸 표면처리를 해야하는데 이큰놈이 들어갈만한 아노다이징집이 있을런지...천상 분체로 가야할듯하군요. 남은 문제는 렌즈쉘입니다. 일단 도면은 다 그렸는데 알미늄봉이 큰것을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절단비가 장난이 아니군요...
괜시리 시작해서 긁어부스럼 만드는것 같지만~끝장은 봐야죠.^^
전에 만든 경통밴드를 사용하다보니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것 같아 오늘 여러곳을 엔드밀로 파내어 버렸습니다. 폼나네요.히~~~~~~
또하나 P-2적도의에 삼각대고정부와 삼각대다리 3개가 따로 분리되어 조립시에 번거로왔는데 아예 안쪽에다 알미늄으로 브라켓을 만들어 고정했더니 좋군요...
참~ 바쁜 날이었습니다.^^
전 그냥 무게추 대용으로 쓸것이니 제것은 걍 놔두세욤~~
방산... 흠.. 아마 그 사장님은 초대형 포탄피 맹기는줄 알았겠네요... ㅋㅋㅋ
12인치 포탄.... 거의 함포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