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나갈때  중요한것중의 하나가 밧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12v짜리 차량용 밧데리를 사용하는데 저역시도 60/90암페아짜리 2개를 사용합니다.
안시만한다면 적도의가 5암페아를 안넘을테니 밤을 꼴딱 세워도 밧데리가 아웃되는일이 없어야 하건만..
90짜리로 사진을 찍는다면 노트북까지해도 시간당 10암페아를 안넘을테니 하룻밤정도는 써야 정상이겠지요?
근데 쓰다보니 아직 남은것 같은데 적도의에서 삐익하고 빕달라고 우는소리가 들리는것을 몇번 경험하였습니다.
마음먹고 바리바리 싸들고 나간 관측.
뭔가 하나가 없어서 좌판을 펴지 못하는 마음 ..겪은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래서 딥사이클 밧데리를 구하려고 판매상에 전화를 했습니다.
거기서 알려준것을 정보 공유차원(?)에서 올립니다.수동충전기는 패쑤합니다.과충전되면 뒷일감당이....(왠만하면 자동쓰시길..)
자동충전기를 쓰다보면 만충이라는 파란등이 들어옵니다.계속 꼽아두어도 변동이 없죠.
그럼 만충이 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랍니다.
가스라이터에 가스를 리필하다보면 어느정도 들어간후 안들어갑니다.
중간중간에 기포가 있어 그것을 못밀어내는거죠.
참~ 친절히 설명해주더군요.업체 사장님...
결론은 완충불이 들어와도 완충이 아닌거랍니다.
그냥 근접했다는것이요.
그럼 해결책은 뭐냐고 물었더니 답변해주시더군요.
만충불이 들어오면 떼어낸후 최하 1시간이 지난후 다시 충전해라..하루정도면 더 좋다....
더 쉽게 설명합니다..
꾹꾹 눌러 충전하는것이랍니다.

긴가민가하다가 2일전부터 만충불들어온 90암페아짜리밧데리의 연결을 끊은후 1시간쯤 경과후 다시 연결하니 충전기의 완충불이 안들어오고 충전중인 불이 들어오네요...
흠냐~ 그것도 모르고 밧데리가 맛간줄 알고 또 사야하나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이미 아시는분은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 보았습니다.

근데 가을이 맞긴 맞는건가요?
어째 밧데리가 아닌 하늘이 맛간것 같네요...^^

전에 카메라와 렌즈와 적도의만 들고 대부도 갔는데 카메라연결하는 1/4"볼트를 빼놓았더군요.
자동차 본네트열고 차를 홀랑 뒤집어봐도 맞는 볼트는 한개도 없더라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