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08.03.09 02:20

E-130의 굴욕

조회 수 1059 추천 수 9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른 분들은 지금 시간에 모여 관측&이야기&술 하고 계시겠죠...부러워라....


금요일 오후 일을 마치고 E-130 보정렌즈 문제점 확인을 위해 한호진님 사무실에 갔습니다~~
도착하니 천문샵에 도착한 것 같은 분위기.... 여기저기 망원경 박스... 새로 입고한 망원경....등등

한호진님 E-130은 코마수차가 없고 제꺼 130은 코마수차가 심해...
비교를 위해 보정렌즈 위치가 이상이 없나 해서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한호진님께서 분해 도중 보정렌즈의 렌즈 1개가 바닥으로 추락.... 빠른 운동신경으로 무사히 렌즈 구출... 휴~~~ 깨지면 한호진님 E-130이나 160업어 오는 건데....살짝 아까비ㅋㅋㅋ
분해하니 렌즈가 4매나 되네요....근데 분해도중 렌즈 위치가 아리송....
일단 한호진님꺼 분해 후 한호진님 130 보정렌즈와 똑같은 위치로 다시 조립.... 제꺼 분해도중 순서를 까먹어 보정렌즈가 잘못되었는지 모름..ㅡㅡ;;
그리고 130 광축을 맞추기 위해 사경분해 후 사경 센터마킹...
한호진님께서 주경을 지지하고 있는 고무분해 센터마킹 후 주경을 요리조리 돌리시고 주경 뒷면을 보신다고 휙~~~ 돌리시고 앗~~ 주경을 지지 않했네ㅡㅡ;;
운 좋게 주경도 살았습니다...휴~~~또 아까비
주경쪽은 마무리 하고 사경조립 전에 한호진님꺼 E-130 사경 쪽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제가 제꺼 E-130사경을 분해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경쪽 볼트를 풀고 사경을 감싸고 있는 사경 보호 통을 쭉~~ 빼는 순간 사경이 바닥으로 추락 사경을 보니 박살 ㅡㅡ;;  순간 멍해지고 분위기 싸~~해지네요…에고고

다행이 한호진님께서 오리온 10인치 사경을 E-130에 달아 주셨습니다....  사경 크기가 몇미리 크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사용하고 사경을 구매 하면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못 구하면 쭉~~~사용...헤헤
사경이 찝찝한데 E-130은 완벽하게 조립했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맛나는 육개장을 먹고 이런저런 야기도 하고 정말 즐거워습니다....

교훈 ---> 망원경을 분해 할 때는 책상에서 하지 말고 바닥에서 하자 분해한 부속도 다시 보자....
  • 공대연 2008.03.09 04:12
    ㅎㅎ 무지 살 떨리셨겠습니다. ㅋㅋ 저도 오늘 정관 못갔습니다. 일이 있어서...암튼 수진님 엡실론도
    무지 보고싶어요. ㅎㅎ
  • 김덕우 2008.03.09 13:31
    수진님
    다음에는바닥에 담요깔고 합시다
    담요기부할께요
  • 유종선 2008.03.09 14:35
    비보를 접하고는... 남의 불행이지만... 덕분에 "난 미리 조심하자~~~" 뭐 그런 생각을 했죠 ^^;;;
    이구... 돌 날라온다. ==3=3=333
  • 윤종성 2008.03.09 19:25
    서천동의 모든분들이 엡실론을 소유하는 그날까지!!!!!!!!!
  • 홍두희 2008.03.10 01:58
    이렇게 재미있고, 살 떨리는 이야기를 한호진님은 토요일 저에게 거두절미하고 "금요일 이수진님이 와서 점심먹고 저녁먹고 잠깐 test 관측했다"라고 했을까요~~~. 점점부터 밤까지 있을 사연이 있었군요^^
    이제 한호진님 그만 괴롭힙시다~~, 3개월간 전화,방문 금지령 선포...
  • 한호진 2008.03.10 10:53
    사경 떨어지는 순간 "땡그렁.." 깨진걸 보니 왜 그리도 웃음이 나오는지 결국 안참았습니다.큭큭큭..조심좀 하지.... 암튼 죽은넘 살려놔서 다행입니다.
  • 오영열 2008.03.10 12:36
    휴유~ 다행이네요~ 역시 천문샵...^^;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296
2927 아아..테스트중.. 12 한호진 2007.03.30 864
2926 아스트로EQ 적도의용 콘트롤러의 핸드콘트롤러 변형했습니다.. 2 file 홍두희 2019.01.16 626
2925 아쉬움은 냅두고...2 4 한호진 2011.12.30 2746
2924 아쉬움은 냅두고... 5 한호진 2011.12.26 2795
2923 아쉬움과 미안함... 김형석 2003.07.07 1080
2922 아쉬움... 유종선 2004.03.16 861
2921 아쉬운 마음 4 김선미 2007.01.31 758
2920 아빠! 별보러가자 천체사진 전시회 안내합니다 2 file 정재욱 2013.09.25 4057
2919 아버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17 김완기 2007.03.26 898
2918 아버님께서 하늘의 별이 되셨습니다. 23 공대연 2008.01.03 1149
2917 아마추어 행사니까 비가와도 즐겁지 않을까요. 홍두희 2003.08.23 928
2916 아마도 제일 작은 다운도란스(220v -> 110v) file 홍두희 2010.09.02 3569
2915 아름다웠던 초여름밤 홍정림 2003.06.03 1133
2914 아름다운 정기관측회 차정원 2002.11.05 1504
2913 아름다운 저녁노을 입니다. 우리집에서 북한산 백운대를 보면서 5 file 오광환 2014.08.01 1859
2912 아래에 올렸던 사람인데요. 스타파티 가려고 하는데... 안용주 2009.11.07 993
2911 아래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사진이 안뜨네염. 권기정 2003.11.03 870
2910 아래 물품의 주인? 8 file 홍두희 2014.10.29 1590
2909 아래 낭성년의 0.2507일 찾기 file 홍두희 2015.07.09 378
2908 아나렘마 에피소스2, 망원경과 사진기 없이 아나렘마 만들기. 1 홍두희 2007.11.07 1067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