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번개가 있었습니다.
삼실에서 늦은 일이 있어 조금 늦게 도착해보니
이미 윤석호님, 강문기님, 한호진님이 도착해서 계시는데 망원경은 달랑 스카이 90 하나이군요. ^^;
역시 스카이90... 닭까시 답게 예리한 성상을 보입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의 얼굴도 자세히 보이는군요. ^^;;;
이구.... 바람이 부니 엄청 춥습니다. 화끈한 떡복기를 먹었지만 여전히 넘~~춥습니다.
차안으로 이동~~
차안에서 이번에는 좀 특이한 분의 고문이 색다른 주제로 시작됩니다.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데 차 한대가 찌~익 들어옵니다.
네사람은 차안에서 콕 틀어밖혀서 꼼짝도 안합니다. ^^;;;
두리번 거리던 이상헌님이 차안에서 옹기종기 쭈구리고 앉자
서로 서로 고문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겹합니다.
그제서야 "어이구~~ 안녕하세요~~" ㅋ~
그래도 이상헌님 덕분에 적도의 구경합니다.
강문기님은 각종카메라에 삼각대... 전 똑딱이... 운석호님은... 성도.. ㅋㅋㅋ
한호짐님은 스카이90에 경위대, 대망의 이상헌님이 드디어 C8과 EM11...
잠시후 최승곤님이 합류하시고...
별보다 화성보다 토성보다...
그러다가...
사진놀이 마~니 했습니다.
"번개는 즐거워"의 후속편이 있을것을 역시 기대해봐야겠죠?
역쒸 사람은 도시에서 살아야한다는걸 느꼈습니다.킁! 영하10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