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답니다.
그간 별고팠던 별친구분들과 함께 산중의 커피는 어떠할런지요?
어젯밤에 배추나르고 칼갈아주고 이런저런 잔심부름을 했고 오늘아침은 농수산시장가서 굴하고 이런저런양념 심부름도 하고...호환마마보다도 더 무섭다는 그 어떤 존재도 존재도 안무섭습니다.
몸의 상태가 찌부등의 연속이긴해도 갑니다..임도로!
그간 별고팠던 별친구분들과 함께 산중의 커피는 어떠할런지요?
어젯밤에 배추나르고 칼갈아주고 이런저런 잔심부름을 했고 오늘아침은 농수산시장가서 굴하고 이런저런양념 심부름도 하고...호환마마보다도 더 무섭다는 그 어떤 존재도 존재도 안무섭습니다.
몸의 상태가 찌부등의 연속이긴해도 갑니다..임도로!
어제는 양평국제천문대로 갔습니다. 습기가 꽤 있더군요. 구름이 좍 끼었는데 동쪽 하늘 일부는 그냥저냥 보였습니다. 화성 디테일이 제법 보이더군요. North polar cap이 하얗게 빛나는 모습이 참 고왔습니다.
이번 스타파티에서 10인치 돕소니안을 선물로 받은 학생들 다섯명이 왔습니다. 광축이 제법 어긋났던데 손 보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뉴토니안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도와주지는 못했고 대신에 화성과 카스토르 이중성을 110mm 아포굴절로 보여 주었습니다. 모두들 줄 서서 질서정연하게 감상하더군요.^^
따로 온 네이버 멤버 한 사람을 포함하여 대부분 화성 디테일을 문제없이 보던데, 그렇지만 그중에 두 친구는 포커스를 5분씩은 붙잡고 있었는데도 polar cap도 V자 무늬도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사람에 따라 좀 달리 보이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