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160 & EM200 temma II, 저 멋진 감각의 와인색 다카하시 대응 플레이트는 한호진님 작품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제 장비 마련에 물심양면으로 불을 지펴주신 호진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 M42 처녀작 (^^) 3분 자동추적, ISO400, Canon 4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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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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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씨롱 160과 EM200 Temma II를 최근 구입하고 아직 한번도 써보지 못한터라 일단 동작확인이 꼭 하고 싶어 욕심을 부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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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황인준씨는 집안일로 저녁에 오지 천문대에 못하고 자동추적 촬영방법이나 자습하기위해 홀로 남아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웬 재앙인지 박무가 있던 그런대로 맑은 하늘이 북서쪽부터 구름이 짙어 오는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30여분 사투끝에 북극성을 잡아 간신히 극축을 맞추고 지는 Pleides 와 오리온 대성운을 찍으려고 했는데... 역시 구름이 몰려와 구름사이로 역시 씨름하며 간신히 M45 사진 몇장을 건졌지만, 지평근처로 너무 낮아 전선줄에 걸리고, 구름에 주변도 밝아 노출 2분만 넘어가면 거의 훤해서 5분까지 노출한 사진들은 심한 보정을 해야 그나마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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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대성운은 역시 구름때문에 포기하고 있다가 막 서쪽 하늘 숲 뒤로 넘어가는 일몰 직전 부터 몇 장면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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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지만 5분이상 자동추적 촬영을 완수했다는 사실로만 만족을 하구요... 이제는 다음 맑은 하늘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