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4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보는 사람의 로망이 

a,일식보고, 

b,오로라 보고,

c,남반구 하늘 보는 거라지요.


저는,

그것들은 이번이 아니어도 다음에 보면 되잖아.


제가 별보는 동안 하루만 유효한 이벤트가 몇번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  거인소식을 들었지요, 저기  거인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지요  여기서 거인은 천문이벤트 였고요.  )


단지 몇시간만 유효했고, 단 며칠이 피크 였던 어마어마하며 드라마틱하고 판타지하며 우주의 큼 을  그냥 받아 들이는 이벤트.


A,날짜와 시간이 미리 알려져서 미리 가서 대기하며 2시간을 가슴 졸이며 나타나는 모습을 기대했던 슈메이커 레비 혜성의 목성 충돌 흔적은

   서천동 회원들이 오규섭님 집근처 여주 도전리 언덕 길가 공터에서 9.25 인치 망원경으로 보았습니다.  

 

B, 날짜가 정해져 있어서 준비하고 있었지만 반나절 먼저 밤을 맞은 미국에서 대박이라는 소식을 알려줘서(성 대환) 서천동 회원들이 축령산

    휴양림 꼭대기 주차장에서 누워 날이 밝도록 우주전쟁같은 유성우 미사일과 폭격을 보았습니다.


C, 저와 동갑인 서천동 황준호와 하꾸다께 혜성을 문산에서 보았습니다. 이역시 새벽까지. 기지개를 펼때 양팔이 벌어지는 각도만큼 하꾸다께 혜성의

   모습은 압권이었습니다.  대혜성이라고 불렸던 헤일밥은 하꾸다께의 1/100 정도였습니다. 작은 하꾸다께가 크게 보인 이유는 단지 지구와 가까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단 며칠이 피크 였습니다.


D, 태양앞을 금성이 지나가는 현상이 두번 있었습니다. 이제 우주로 나가지 않으면 우리세대는 못봅니다.

   오전~낮 서너시간이라 집근처 보육원에서 애들과 같이 보있습니다. 그리고 분당으로 이동하여 OB회원에게 보여 주며 같은 아파트

   애들에게도 보여 주었습니다. 그동내는 부촌이라 애들이 휴대전화로 망원경속 해와 금성을 찍더군요.  두시간 차이로 톨스토이의 

   애들은 누가 돌보나요라는 물음을 가진 천사의 마음을 생각했습니다.


E, 국산 혜성은 가능한가라고 이십여년쯤에 누가 글을 썼었지요(헤일밥으로 떠들었던때),  혜성이 우리것이 됐는데 춤을 춰야 하는것 아닌가요?

   지금 20등급보다 더 어둘것 같은 그 혜성 꼭 눈으로 보고싶습니다. 아무리 아무리 큰 장비라도 점이겠지요. 

   저는 서천동 미드 16를 들고  문산쪽으로 가서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망원경을 접고 강원도로 가서 동트기전 찾아 보았으나 역시 못찾았습니다.   수십년간 있었던 찰나의 빅이벤트에 요것만 못보았습니다.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86
4568 0.1초와 10시간 저의 에포소드. 3월28일 영월 정모겸 정관에서의 file 홍두희 2020.03.30 392
4567 허블망원경이 먼 천체를 오랜시간 노출사진을 찍을때 추적기능을 할까 이니면 고정촬영일까? 홍두희 2020.01.31 472
4566 접안부의 높이가 고정인 망원경이 나스미스방식 하나뿐인줄 알았는데 굴절경통에 거울넣고 접으면 되네요. file 홍두희 2020.01.29 385
4565 2019년 서천동 회비 결산중 2 홍두희 2019.12.26 519
4564 해 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못했던 실험이 이번 스타파티에서 우연히 중간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file 홍두희 2019.10.09 631
4563 스타파티 준비중 file 홍두희 2019.10.01 436
4562 카메라랑 렌즈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하동근 2019.09.07 419
4561 잘못 생각한것 - 광케이블속의 빛의 속도는 공기에서보다 훨씬 느리다. 홍두희 2019.06.21 1126
4560 26일에 과천과학관에서 딥스카이 이미징 강좌 진행할 예정 입니다. 1 김광욱 2019.06.18 370
4559 녹 안쓰는 스텐볼트가 필요한데 일반볼트를 도금할까? 1 홍두희 2019.04.19 1387
4558 황금박스 Ver. III 기대하며 2 오광환 2019.04.12 465
4557 라그랑주 포인트의 제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halo orbit 가 있었습니다. 태양관측위성과 오작교가 지구와 통신하기 위한 필수 고려사항입니다. file 홍두희 2019.03.31 767
» 별보는 취미를 가지면서 기회란? 홍두희 2019.03.30 491
4555 미터 원기(,1m, 자),kg원기(1kg) 는 눈에 보이는데 시간을 표현하는 원기는 어떤것이었을까???? 홍두희 2019.03.21 423
4554 적당히 큰 자연수를 작은 자연수들의 곱들과 나누기로 나타내는 방법을 생각한 수학자가 있었을까? 1 홍두희 2019.03.18 475
4553 계산 , 이론이 안되면 실험으로. 홍두희 2019.03.10 336
4552 홍천관측소에서 여러분이 적도의 처분하라고 하셨는데... 오광환 2019.03.10 472
4551 스텝모터를 사용하는 망원경구동장치는 왜 높은 전압을 요구할까? (12v 전원보다 24v 전원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2월27일 추가 - 3개모터 비교실험 했습니다. 4 홍두희 2019.01.29 1439
4550 19년은 서천동 모임 삽십년. 오늘도 정모는 초대없이 자연적으로. 작년 늘 모이던장소 저녁7시. 홍두희 2019.01.27 388
4549 아스트로EQ 적도의용 콘트롤러의 핸드콘트롤러 변형했습니다.. 2 file 홍두희 2019.01.16 6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