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074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 친구끼리 가끔 어디가는 길에 카풀을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럴때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고속도로 톨비등을 합승자가 냅니다. 그외에는 없습니다.
사실 톨비도 형식적이지만 약간의 실갱이끝에 동승자가 내게 되지요.
만일 안낸다해도 운전자는 그리 서운해하지는 않을 겁니다..
가는길이 멀어져 졸리게 되면 중간 휴게소에서 커피라도 간혹하지요. 이때도 약간의 실갱이끝에
동승자가 한잔 사지요... 운전자가 고맙게 받아 먹으면 충분하지요.

운전하고 가는 사람... 피곤합니다. 그러나 어치피 혼자라도 가는 길입니다.
가지 않을 사람을 태워준다면 어렵겠지만, 혼자라도 가야하는 길이라면 그게 부담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 동승을 원하시는 분이 최대힌 예의를 지켜야 겠지요. 정말 무거운 짐이 없다면
운전하는 사람이 이리저리 pick up을 다니거나 배달을 할수는 없지요.

말이 없으셔서 운전하는 분의 잠을 쫓아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이해하지만
개인 성격상 말이 적은 분은 어쩔수 없지요. 그게 죄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말이 좀 많은 편이지만 일단 말문이 어쩌다 막히면 재치가 좀 부족해서 그런지
한동안 할말이 떠오르지 어색함을 참아야하기도 합니다.

어떤 문화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전하는 사람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눈에 띠지도 않게 슬쩍탔다가 언제 갔는지 모르게
가는 그런 사람만 되지 않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동호회야 그런 사람 없겠죠.

그러나 이 car pool이 우리 동호회가 아닌 일반론으로 간다면 좀 얘기가 달라 질수있겠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의 계약관계에의한 car pool과 우리 동호회의 카풀과는 좀 다른 이야기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공대연님의 규칙 말씀인데요...  어떤 규칙같은 것을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좀...

가까워지면 질수록 규칙이란 불편해지더군요. 서로 좀 미안할때도 있고 고마울때도 있는 것이겠지요.
그걸 규칙으로 정한다면 동호회가 아닌 사무실이란 느낌이 들것 같군요. 거래처와의
규칙 같이요...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규칙이란 원래의 관계를 손상시킬수 있는 소지 있다고 봐요.
최근 카풀하신 분들의 기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지킬 것은 있겠지요. 그러나 그걸 규칙으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이라하여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많습니다. 오히려 규칙이 있어 지키지 않는 "나쁜"사람을 만드는
우를 범하면 않된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 동호회 카풀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동승자가  자기 자신 마음의 소리로 기준삼아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유종선

P.S. 낼 오호부터 맑아진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야 겠지요?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309
907 흐흐흐.. Notebook budget!! 4 김준오 2010.07.28 2611
906 황금박스2 공동제작 모임 예정 공지입니다. 2 전영준 2010.07.31 1600
905 생각 .... 앞뒤, 여러개, 늦게 알음, 갑자기 알음, 새롭게 알음....... 여러개 섞임^^ 2 홍두희 2010.08.02 1211
904 토요일(8월7일 오후1시) 공제 모임안내. 4 한호진 2010.08.04 1254
903 1박2일동안 돌아다니기. 2 한호진 2010.08.08 1588
902 DC 짹과 프러그. 7 file 홍두희 2010.08.09 1648
901 가끔은 제가 막내, 40대+60대+80대 별꾼 8 file 홍두희 2010.08.11 1354
900 용산 놀러갔다가... PC업글 지름신 강림. 2 공준호 2010.08.13 1122
899 간만에 파란하늘이.. 2 한호진 2010.08.19 1099
898 변경된 과속 카메라... 2 김준오 2010.08.20 1290
897 아까까지의 지난주 새로운 경험들 등. 1 file 홍두희 2010.08.22 1284
896 케이블 공동제작 하실 분 신청하세요! 12 file 하원훈 2010.08.23 1157
895 서천동 홈페이지을 편하게 이용하세요 김광욱 2010.08.25 1684
894 허. 2 홍두희 2010.08.28 1859
893 스마트폰 사용하시는분... 2 김준오 2010.08.29 1101
892 황금박스2 케이블 file 하원훈 2010.08.30 1759
891 추리소설? 3 홍두희 2010.08.30 1671
890 지난번 정관 때 오봉환님의 이미지 보정 강좌에 대하여 8 오광환 2010.08.31 1498
889 길동 허브천문공원 윤석호 2010.09.01 1488
888 윤석호샘의 말씀에 용기를 가지고....허접한 뉴칼레도니아 여행기 올립니다. 5 오광환 2010.09.01 1713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