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비교 분석이라...

돈을 떠나서리... 그래도 생각을 해봄 알입니다... 전 이래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등산: 등산과 마작은 내가 늙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마작은 이미 하고 있으니
        등산 만은 절대로... 글구 힘들잖아요? 전 그거 못하겠더라구요... 전 체중은 중력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밖에는 못해요.

사진: 이거야 좋지요. 별보면서도 같이 할수 있으니 금상 첨화겟구요. 노력중입니다.

패러글라이딩: 오래 살아야지요. 전 퇴직금도 없는데 제 가족은 어쩌라구요...

스킨수쿠버: 하고는 싶지요. 하지만 짐이 장난아니구요, 어비스 무서워요. 물고기 느낌도 싫구요.
                 또... 또... 몸매... 저 그거 안 따라줘요...

낚시: 불쌍한 무고기를 잡았다 놨다, 기만전술로 살살꼬드겨서... 제 체질에 안맞습니다.
        글구 비린내도 싫구요.

골프: 저 하고 있습니다만, 나갈때 마다 즐겁기 보다는짜증나는 일이 많습니다. 안맞아서 화나고
        캐디언니에게 핀잔들어 기죽죠. 이걸 내가 왜하나 싶어요...

바둑: 이건 존건데... 제 머리로는 배운지 30년 동안 7급이상 죽어도 안되네요. 여기저기  내기하다보면
        장비 값은 안들지만 나가는 돈이 장난 아니네요. 글구 바둑두는 동안 한판에 담배 한갑씩입니다.

독서: 이게 취미 인가요???  난 이걸 취미로 하는 사람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난 숙제 같은 느낌
        이거든요. 가끔하는 독서 솔직히 말할꺼리 만들려고 전 합니다. 그리구 남이 멋있는 이야기
        하면 멀뚱하니 처다보고 있지 않으려고 합니다.

스포츠 댄스: 저번에 우리 마누라가 이거 함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야 마누라하고만 하면 별일
                  없겠지만 그러나 삐끗하면 인생노트 새로 써야지요... 머.... 그게 더짜릿할수는
                  있겠지만.....???

별보기: 다 좋은데... 밤에 혼자 나가면 처녀귀신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같이 나가면 좋구요, 특히 총각들하고 나가야 안전하겠지요...
           망원경이 없으면 또 어떻습니까... 별자리 이야기나 몇개 외워두면 스포츠 댄스 안하고도
           인생 노트 새로 쓸수도 있고...  그래요 난 그런 놈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