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진님 도움으로 구매하게 된 Takahashi SR-S 삼각대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e-160에 가이드 경으로 75SDHF 작업을 겸하여 호진님 사무실을 저녁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중고로 구매한 이 삼각대가 완전 신품이었습니다. 일본의 전 주인이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만 한번 조립해보았다는... 덕문에 중고가로 완전 신품 삼각대를 꾸울꺽! ^^
함께 온 EM400용 헤드는 마운트를 한번도 안해 본 스크래치 하나 없는 신동품이기에 제 긴 다까하시 목재다리와 연결하여 SR-L 삼각대를 함께 소유한 셈이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아스트로마트에 내 놓은 상태입니다.
이어서 호진님이 e-160에 75SDHF를 얹을 수 있도록 상판 플레이트를 가공해 주셔서 정말 손쉽게 가이드경 마운트마저 마치게 되었습니다. 밤 늦도록 여러모로 수고해주신 호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열어서는 안될 판도라 상자와 같은 호진님의 장비실 문을 열어보고 말았습니다. 어제 본 여러가지 장비들이 눈앞에 떠도는듯 하여 마음을 잡지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