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개월의 백수생활을 접고 첫 출근을 하였습니다. 어제 밤은 왜이리도 잠이
안오는지 겨우 1시간자고 출근...
OT를 마치고 연봉사인하고...팀원들과 첫 대면...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점심먹고 콩다방 비스무리한 커피내기 8명중 2명뽑기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제가 딱 걸렸습니다. ㅎㅎ 첫날부터 이거 안되는구먼 하는 한숨이 나오더군요.
커피 맛나게 마시고 오후는 돌아다니면서 인사...안녕하세요. 공대연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ㅋㅋ
반복되는 말...이구 지겨...
그후 밀려드는 자료들... 드뎌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미친다 미쳐...꾹 참고 잘 견더냈습니다.
일주일 업무파악 후 본 업무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래서 경력직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내일은 자료 못본거 보고 내일모레부터는 콜센터 방문 다음날은 물류센터 방문 그리고 다음날은
서비스본부 전체회식 완전 죽갔습니다.
그리고 4월달은 두째주는 전체 워크샵까지...또 사람들과 손잡고 레크레이션을 해야 합니다. 이거
하기 정말 싫은데 암튼 오늘은 무지하게 잠이 잘 올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3개월 쉬었더니 감이 아예 없어졌습니다. 그넘의 감 무지하게 떫은 감... 얼른 찾아서
괴롭지만 먹어야 할 것 같네요.
지금 빨래 돌리고 있는 중인데 잠이 더 잘오지 않을까 해서 첫출근 혼자만의 파티의 시간을
가집니다. ㅋㅋㅋ
(아르헨티나 트라삐체 말벡, 딸기, 까망베르치즈, 참크래카, 군만두 ^^)
그럼 서천동 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고 전 무조건 달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