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하늘이 쨍했다가 저녁 무렵에는 다시 구름이 오고 일기예보는 둘 다 비관적이고 해서 좀 망설이다가 어쩐지 좋아질 것 같다는 직감(요 2달 정도 그 직감이 아주 잘 맞습니다. 신기하게도^^)이 들어서 저녁 8시에 집을 나서 국제천문대로 갔습니다. 하늘 안 좋을 것 같으니 가지 말자고 하던 8인치 돕소니안 이상우님도 양평대교 건너고 나니 오겠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하늘은?..... 임도로 갔으면 엄청 낫겠다는 후회가 계속 들 정도로 투명했습니다. 국제천문대 하늘이 밝은 데도 불구하고 은하수가 끝에서 끝까지 좍 걸리고 암흑대가 확연히 갈라지더군요. 시상은 5~6 정도로 그냥 그랬지만 이 장마철에 그게 어딥니까.
하여간 무쟈게 좋았습니다. 끝
하늘은?..... 임도로 갔으면 엄청 낫겠다는 후회가 계속 들 정도로 투명했습니다. 국제천문대 하늘이 밝은 데도 불구하고 은하수가 끝에서 끝까지 좍 걸리고 암흑대가 확연히 갈라지더군요. 시상은 5~6 정도로 그냥 그랬지만 이 장마철에 그게 어딥니까.
하여간 무쟈게 좋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