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구식 레이져 프린터를 여러개 분해 해 논 것에서
이번 겨울 처음 들어갈 자동차안과, 관측지 차가운 바람속에서 몸을 따뚯하게 해줄 도구를 만들어 봤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전기압력밥솥의 뚜껑쪽 히터(220V 50W 정도)를 활용했었지요)
열이 나는 열선으로는 레이저프린터나 복사기에 있는 토너 정착용 유리관 히터를 사용 하고,
(이 히터의 용도는 토너가루가 어찌하여 종이에 묻으면 뜨거운 열로 토너가루를 종이에 단단히 붙입니다)
유리관을 집적 다루기가 여러모로 불편해서 100원 동전 지름의 드럼속에 넣었습니다.
드럼 양쪽에 프라스틱 마개가 있어서 마개부분을 적당히 넓힌후에 유리관 히터를 넣고 실리콘등으로
양쪽을 고정하면 충격과 급격한 온도 증가에 대비할수 있습니다.
유리관 히터는 220V 용이며 400W 의 매우 뜨거운 것인데.
(이렇게 용량이 커서 레이져프린터가 오랜 부팅 없이 몇초안에 출력이 되는 겁니다)
12V 전원을 연결하면 적당한 열을 만들어 냅니다.
220V/400W 히터를 12V 에 연결하면 (12V/220V)^2 = 0.003 X 400W = 1.19W 로 계산이 되어 너무 발열량이
작게 계산이 되지만 실제 발열량은 12V X 0.7A(측정값) = 8.4W 로 적당합니다.
(이 차이는 히터의 설계온도가 수백도이기 때문입니다- 고문 생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