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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8.06.08 21:28

번개후기(080607)

조회 수 1439 추천 수 1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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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가 정확한 날이었습니다.
윤석호님,강문기님,김덕우님,저..그리고 새로 식구가 되신 안정철님께서 오셨습니다.
암씨롱으로 테스트를 하셨는데.....멋지더군요.

윤석호님이 군계란을 가져오신다더니만 삶은계란으로 딸랑5개인가를 가져오셔서 엄청 구박받았습니다.
안정철님의 초코렛1박스,그리고 참외등...
밤10시쯤 되자 천정쪽은 깨끗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습도.
결국 완벽한 일기예보.

새벽1시반쯤 철수하였습니다.
이젠 또 월령도 그렇고....당분간 잠수해야할 시기이지 싶습니다.

1.어젠 김덕우님의 tsa102로 목성을 보니 엄청 디테일하게 잘 보이더군요..
2.간만에 혹은 자주 뵙는 분들이지만 만나뵈연 역시나 좋습니다.
3.잘들 들어가셨는지요?
  • 윤석호 2008.06.08 22:00
    집사람에 의하면 계란 7개였다는데 누가 2개 숨긴 모양이네요^^ 초코렛 남은 거는 제가 슬쩍 했습니다. 맛있습니다.

    TSA-102 성상은 역시나 눈에 다가 침을 팍! 하고 놓더군요. 촛점 외상을 보다가 천천히 촛점으로 향하다 보면 어느 순간 눈이 아픕니다. 수퍼 아포라 하더니 진짭니다. 근데 냉각이 덜 되어서인지 목성 상은 제게 더 나아 보이던데... (초 치기^^) 한호진님이 어디서 언제 장만했는지 모르는 바이삭도 광축 맞추면서 보니 쓸만한 경통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 번에 제대로 봐야지!
  • 강문기 2008.06.08 22:12
    정말 습한 날이었죠....
    목성오르기전까지 M13에 사진걸어놓았는데 가이드성 놓치는 띵똥띵똥 소리 계속나서 보니, 보정판에
    서리가 꽉 차있더군요... 히터밴드 최대로 해놓았는데도 전혀 소용없었습니다. 드라이어로 겨우 습기 제거하고
    목성 한장 촬영하려하는데 구름이 꽉 차더군요. 아무것도 촬영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 계란 2알 먹었습니다...
  • 김덕우 2008.06.09 07:55
    저도 두알 먹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의 관측이었습니다
    안시와 촬영 둘다하려고 입시롱과 TSA 를 다 가져갔는데
    과욕이었습니다

    다음엔 촬영을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 홍두희 2008.06.09 09:46
    전 2박3일 지리산근처로 제처와 고1아들과 아들 친구 5명을 데리고 갔습니다. 중간고사를 끝냈으니 고1이고 해서 이때다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안 가겟다던 애들이 목요일 밤 늦게 간다네요. 토요일 오후에 애들은 기차타고 구례로, 저는 차로 먼저가고. 애들은 지들 끼리 잘 놉니다. 애들이 노는것 중에는 머리와 두손의 손가락을 동시에 쓰는 것이 있던데 참 좋은 놀이이던군요. 아빠들은 애들에게 물어보세요~~(손가락 수가 있는 손을 상대방 수가 있는 쪽 손가락을 치면서 합을 만들어서 상대방을 지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농구를 2명이 할때에 상대방 공이 2번 땅에 튀인곳에서 자기가 시작하는것.
    애들은 지리산을 모르던군요. 쉽게 갔다오라고 성산재까지 차로 데려다 주고, 노고단 까지는 저와 같이 가고, 노고단부터는 지들끼리 제처를 데리고 주능선을 조금 타고는 피아골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성상재-노고단능선<40여분>, 노고단능선-노고단 왕복<40분>후 김밥을 먹고는, 주능선<1시간20분쯤>, 주능선-피아골 포장길<3시간>로 알려주고, 저는 피아골에서 차를 대기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애들은 ** 씹은 얼굴로 갔고, 갖다 오고서는 역시 **씹은 얼굴이었지만 지리산 주능선 타기가 어디 쉽습니다~~, 주능선의 5%정도만이라고 밟은 것은 평~생가겠지요~~ 그것도 친구들이랑. ㅎㅎㅎ.
    애들에게 별도 보여주려고 망원경도 가지고갔지만 계속 구름이었구요. 올때는 남원 광한루도 들르고, 진안쪽으로 뚫린 새 고속도로로 해서 마이산도 가까이서 보고..
  • 한호진 2008.06.09 09:56
    지리산 다녀오셨군요..피아골에 매운탕 잘하는집 있눈뒤~마이산은 올라가봐야 하는곳인데 멀리서 휙하니 지나쳐 오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이죠...여름에 다시한번 노리고 있는 장소중 하나입니다.
  • 한호진 2008.06.09 09:57
    어..그러고 보니 제가 계란 두개 먹었군요.이런...이런..돼지소풍간것도 아니고 이젠 기억력이 오락가락 합니다.하늘에 구름이 오락가락하듯이..
  • 윤석호 2008.06.09 13:06
    계란 소모량이 파악되었네요. 다음부터 계란 가지고 가면 모든 분들이 몇 개 먹었는지 미리 다 기억해두게 생겼습니다.^^ 이거 한사장님 책임입니다. 저 잘못 없습니다.^^
  • 오영열 2008.06.09 19:09
    저런... 커피가 빠졌군요... 커피들고 가야되는데.... 냠....
  • 한장규 2008.06.09 23:02
    앞으론 많이 먹으면 의심을 받을듯^^ 소시지,계란,초코파이 등...카운트가 쉬운것은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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