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 관측해때 많이 늦게 도착하고 또 이것저것 쫌 해매느라 달랑 2컷 촬영했습니다. 그것도 2컷중 한컷은 달이 뜨는 관계로 주변이 밝아기지 시작해 예상보다 약 10분정도 노출을 부족하게 주었습니다..

--> 다음에는 일찍일찍 가야쥐 ..

디지탈 쓰시는분들 몇시간 사이에  여러대상 골고루 촬영하는데 전 겨우 달랑 2컷 촬영하면서도 연신 좋은 사진 한장이면 나는 족하다라는 생각으로 열씸히 촬영했는데요. 한순간의 착각이 평생을 후회 하게 만든네요 글쎄..

한순간의 착각은 다름아니 제주경 촛점 거리를 잘못 생각했다는 겁니다.
분명 800mm 인데 왜 그날 그걸 640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덕에 가이드 실패 했답니다.  아주 훌륭하게 실패 했습니다.  ㅜㅜ

그나마 위안이 되는게 이번  장비 변경후 2번재 관측이였고 첫번째 촬영 시도 였다는 점에서 다음번에는 좀더 낳은 사진을 구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별이 흐르기 했지만 찍고자 했던 대상들이 이쁘장하게 잘 찍혀 있는듯했습니다.
조만간에 필름을 일반 스케너로 스켄받아서 이미지 수정점 조금한후에 여기 계시판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