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천체관측반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그들의 어린식구들...

적지 않은 인원을 몰고 가면서 정작 본인은 늦게오는 무례함과 당당함을 겸비한 인격...

회장님에게 부탁의 말만 던져 놓고는 되늦게 불쑥 나타나는...

학생들에게 보여준 것이라고는 구름과 숨박꼭질하는 플레이아데스 뿐...

세심해게 배려해준 회장님과 서천동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참여했던 학생들과 교사들이 전해달라는 말을 그대로 전합니다...

" 공짜로 재워주고 먹여주고 별까지 보여주고 너무 고마웠어요.. 어린애들에게는 잊지못할 기억이될겁니다 .
다음에 기회있으면 또 불러 줘요. 고생하신던 분들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수고비도 없다면서요.." -> 꼬마들 데려왔던 교사들...

" 아~~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은 거기가 더어울려요.. 별보는 분들과 있는 것이 우리들이랑 있는 것보다 더 좋죠??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도 못했어요. 대신 전해주세요. 너무 좋았어요. 내년에도 또 하나요? 돼지 바베큐 신기하고 약간 징그러웠어요.
그런데 나중에도 돈이 많이 들것 같아서 우리는 못 할 꺼야" -> 천체관측반 학생들..

" 그대들이 있는 한 서울천문동호회는 영원하리라~~"  -> 조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