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측기는 천망동의 최승룡회장님께서 쓰신것을 옮겨왔습니다..---죄송
------ 감사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번개가 있었습니다.
평일인지라 모두 늦게 도착할 것 같더군요.
저도 집에서 장비와 가족을 태우고 서울 집에 들려서 오니 10시 반 정도 되더군요.
이미 여러 사람들이 장비를 설치하고 관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천동에서도 몇분이 오셨고...
야간비행에서도 오셨고....
우리 천망동 사람들은 계속해서 뒤늦게 한분 한분 도착 하더군요.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초롱 초롱 빛나는 별빛은 지난 스타파티에서 보았던
그 별빛과는 다르더군요.
장비를 설치하고 이번에 새로 만든 이슬제거기를 설치 했습니다.
내심 발열량이 적어서 작동을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관측 도중 이슬은 전혀 끼지 않더군요.
아마 성공한 모양 입니다.
C11용으로 만든 것도 가져갔는데 황모씨의 FC76에 이슬이 내리기 시작해 이것으로 이슬제거를
시도 했지요. 역시 이슬이 제거 되고 있었습니다.
"이슬제거기는 잘 작동 하는군!!"
이건호님은 여기 저기 돌아 다니시면서 아무 말씀도 없이 장비만 보시는데 전 이분이 무섭습니다.
예전에 일본에 갔는데 다카하시 제작부장님이 접안부를 조작 하시면서 지긋이 눈을 감고
감촉을 느끼시더군요.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가셨습니다. 전 이런 분이 무섭습니다.^_^
변성식군은 자신의 동호회에서 온 초보자(?)들에게 열심히 별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었는데 어찌나 설명을 재미 있게 하는지 옆에서 듣고 있던 우리는 웃음이 나와서 혼났습니다.
역시 우리 천망동 MC자격이 있는 사람 입니다.^^
별통에서 그동안 제작한 김영재님의 C14용 피어와 C14의 위용은 정말 대단 하더군요.
그 크기에 이동성을 감안 한다면 정말 매리트 있는 장비가 아닌가 합니다.
단, 광학계의 크기 때문에 쿨링다운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조금만 일찍 장비를 설치 한다면
제대로 된 성상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FS2의 성능도 좋은 것으로 판단 되더군요. 모터가 움직이는 소리는 마치 로보캅이 움직일 때
나는 소리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C14를 보려고 줄지어 섰습니다. 여기 구경이 깡패였습니다.
M42의 모습은 다른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황모씨의 FC76은 아담한 크기에 사프한 성상으로 이동용으로는 적격이더군요.
그리고 빅센의 GPD2M(맞나?)과 궁합이 잘 맞아서 흔들림이라든가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가대의 안정성과 광학계의 특출함 잘 결합된 장비였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어울리는 이슬제거기를 만들어야 하겠군요^^.
전 FS102를 가지고 갔습니다. 적도의는 디스크 드라이브를 가지고 갔지요.
큰 장비를 가지고 가기에는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덩치가 커지니 이동에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제 FS102와 이강순씨 와이프의 FC100과 성상 비교를 해보았지만,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모두 완벽한 성상을 보여 주더군요. 하지만 날씨가 싱이 그리 좋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고배율로 올려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날씨 좋을 때 다시 시동해 보지요.
제 옆에 김세현님의 FS128이 EM200가대에 올려져 있었습니다.제가 그리도 보고 싶었던 장비였는데
이날 싱의 관계로 제대로 된 성상을 볼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제 FS102와 크기에서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6인치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한 이필재님의 C11GPS가 그다음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구요.
편리함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싱의 관계로 먼저 자리를 떠났셨습니다.
그리고 제 뒤에 김상욱니의 미드 10인치가 있었습니다.
부인과 함께 오셨는데 따뜻한 커피 맛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참석 하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같이 하는 관측은 더욱 알치지 않을까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 천망동 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천동 회원분들도 몇분 계셨는데 전 김영렬 회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화두는 요즘 유행하는 디지탈 카메라로 천체를 찍는 것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김회장님은 니콘 D100을 가지고 계셨는데 이 카메라로 찍은 이중성단은 일반 필름 사진처럼
나오더군요. 정말 편한 장비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저도 이 디지탈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김회장님 관측에 실례가 될까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음에 우리 천망동 번개에 참석 해 주시면 그 때 더욱 많은 대화 나누고 싶습니다.
낙동강님도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저와 디지탈카메라로 행성사진 찍는 방법을 같이 시도해
보려고 했었는데 도중에 가셨습니다. 아마 날씨가 사진 찍을 만큼 좋지 않기때문에 미리 아시고
가셨나 했습니다만 일이 있으셨군요. 다음에 천망동 번개에서 함께 시도해 보지요....
그리고 야간비행의 최형주님은 천망동 번개에 항상 참석 하시는 분이고....
다만 최선생님의 장비로 관측을 못해본 것이 아쉽더군요. 날씨만 좋았다면 보고 싶었느데....
제가 기억 못하는 분들이 좀 계십니다. 그리고 성함도 알지 못하고... 아무튼 죄송 합니다.
날씨가 고배율의 행성관측에는 그리 만족할 만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전 토성과 목성을
겨냥하고 갔느데.... 그리고 시간이 4시가 넘어서 전 먼저 철수를 했습니다.
다른 몇몇분들은 계속 관측을 하시고.....
번개에 이만한 장비와 인원이 모인다는 것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가히 스타파티 수준의 장비와 인원이 동원 되는군요. (황모씨의 말 입니다.^^)
모두 열성과 정열과 별에 대한 목마름에서 비롯 되었나 봅니다.
모두 관측 마치고 무사히 돌아가셨나 모르겠습니다.
걱정 되는 것은 밤샘 관측을 하고 집에 돌아가실 때 모두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것 입니다.
항상 조심운전에 신경 쓰시고 몸 건강도 생각 하세요.....
그럼 잡다한 번개 관측 후기를 마칩니다. ----- 최승룡저
------ 감사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번개가 있었습니다.
평일인지라 모두 늦게 도착할 것 같더군요.
저도 집에서 장비와 가족을 태우고 서울 집에 들려서 오니 10시 반 정도 되더군요.
이미 여러 사람들이 장비를 설치하고 관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천동에서도 몇분이 오셨고...
야간비행에서도 오셨고....
우리 천망동 사람들은 계속해서 뒤늦게 한분 한분 도착 하더군요.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초롱 초롱 빛나는 별빛은 지난 스타파티에서 보았던
그 별빛과는 다르더군요.
장비를 설치하고 이번에 새로 만든 이슬제거기를 설치 했습니다.
내심 발열량이 적어서 작동을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관측 도중 이슬은 전혀 끼지 않더군요.
아마 성공한 모양 입니다.
C11용으로 만든 것도 가져갔는데 황모씨의 FC76에 이슬이 내리기 시작해 이것으로 이슬제거를
시도 했지요. 역시 이슬이 제거 되고 있었습니다.
"이슬제거기는 잘 작동 하는군!!"
이건호님은 여기 저기 돌아 다니시면서 아무 말씀도 없이 장비만 보시는데 전 이분이 무섭습니다.
예전에 일본에 갔는데 다카하시 제작부장님이 접안부를 조작 하시면서 지긋이 눈을 감고
감촉을 느끼시더군요.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가셨습니다. 전 이런 분이 무섭습니다.^_^
변성식군은 자신의 동호회에서 온 초보자(?)들에게 열심히 별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었는데 어찌나 설명을 재미 있게 하는지 옆에서 듣고 있던 우리는 웃음이 나와서 혼났습니다.
역시 우리 천망동 MC자격이 있는 사람 입니다.^^
별통에서 그동안 제작한 김영재님의 C14용 피어와 C14의 위용은 정말 대단 하더군요.
그 크기에 이동성을 감안 한다면 정말 매리트 있는 장비가 아닌가 합니다.
단, 광학계의 크기 때문에 쿨링다운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조금만 일찍 장비를 설치 한다면
제대로 된 성상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FS2의 성능도 좋은 것으로 판단 되더군요. 모터가 움직이는 소리는 마치 로보캅이 움직일 때
나는 소리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C14를 보려고 줄지어 섰습니다. 여기 구경이 깡패였습니다.
M42의 모습은 다른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황모씨의 FC76은 아담한 크기에 사프한 성상으로 이동용으로는 적격이더군요.
그리고 빅센의 GPD2M(맞나?)과 궁합이 잘 맞아서 흔들림이라든가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가대의 안정성과 광학계의 특출함 잘 결합된 장비였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어울리는 이슬제거기를 만들어야 하겠군요^^.
전 FS102를 가지고 갔습니다. 적도의는 디스크 드라이브를 가지고 갔지요.
큰 장비를 가지고 가기에는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덩치가 커지니 이동에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제 FS102와 이강순씨 와이프의 FC100과 성상 비교를 해보았지만,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모두 완벽한 성상을 보여 주더군요. 하지만 날씨가 싱이 그리 좋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고배율로 올려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날씨 좋을 때 다시 시동해 보지요.
제 옆에 김세현님의 FS128이 EM200가대에 올려져 있었습니다.제가 그리도 보고 싶었던 장비였는데
이날 싱의 관계로 제대로 된 성상을 볼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제 FS102와 크기에서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6인치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한 이필재님의 C11GPS가 그다음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구요.
편리함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싱의 관계로 먼저 자리를 떠났셨습니다.
그리고 제 뒤에 김상욱니의 미드 10인치가 있었습니다.
부인과 함께 오셨는데 따뜻한 커피 맛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참석 하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같이 하는 관측은 더욱 알치지 않을까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 천망동 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천동 회원분들도 몇분 계셨는데 전 김영렬 회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화두는 요즘 유행하는 디지탈 카메라로 천체를 찍는 것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김회장님은 니콘 D100을 가지고 계셨는데 이 카메라로 찍은 이중성단은 일반 필름 사진처럼
나오더군요. 정말 편한 장비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저도 이 디지탈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김회장님 관측에 실례가 될까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음에 우리 천망동 번개에 참석 해 주시면 그 때 더욱 많은 대화 나누고 싶습니다.
낙동강님도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저와 디지탈카메라로 행성사진 찍는 방법을 같이 시도해
보려고 했었는데 도중에 가셨습니다. 아마 날씨가 사진 찍을 만큼 좋지 않기때문에 미리 아시고
가셨나 했습니다만 일이 있으셨군요. 다음에 천망동 번개에서 함께 시도해 보지요....
그리고 야간비행의 최형주님은 천망동 번개에 항상 참석 하시는 분이고....
다만 최선생님의 장비로 관측을 못해본 것이 아쉽더군요. 날씨만 좋았다면 보고 싶었느데....
제가 기억 못하는 분들이 좀 계십니다. 그리고 성함도 알지 못하고... 아무튼 죄송 합니다.
날씨가 고배율의 행성관측에는 그리 만족할 만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전 토성과 목성을
겨냥하고 갔느데.... 그리고 시간이 4시가 넘어서 전 먼저 철수를 했습니다.
다른 몇몇분들은 계속 관측을 하시고.....
번개에 이만한 장비와 인원이 모인다는 것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가히 스타파티 수준의 장비와 인원이 동원 되는군요. (황모씨의 말 입니다.^^)
모두 열성과 정열과 별에 대한 목마름에서 비롯 되었나 봅니다.
모두 관측 마치고 무사히 돌아가셨나 모르겠습니다.
걱정 되는 것은 밤샘 관측을 하고 집에 돌아가실 때 모두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것 입니다.
항상 조심운전에 신경 쓰시고 몸 건강도 생각 하세요.....
그럼 잡다한 번개 관측 후기를 마칩니다. ----- 최승룡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