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9/10 이상으로 보였습니다. 시상은 별로였지만 너무나 청명하더군요. 淸明이라는 글자의 뜻을 실감하는 그런 하늘. 고도 20도도 안되는 반달이 새하얗게 눈을 부시게 하고 거기서 별로 안떨어진 곳에 있는 이중 성단이 그 화려함을 유지하고 있었지요. 안 오신 분들은 정말 좋은 기회를 놓친 겁니다.^^ 습기도 별로 못느꼈으니 금상첨화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