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평쪽 하늘은 몇번 봤는데요...
상당히 괜찮은거 같던데...
근데 사실 조금 고도가 낮은 지역은 안개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이상하게...
코스모피아 근처는 다른곳이 안개가 왕창 껴도 말짱하던데...
가평쪽이 좀 멀어서 인기가 없는것인가요?
사실 우리집에서는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저기 밑에 사는 사람들은 외각타고 돈도 2번 정도 내고 들어와야 해서 그런지
가평쪽은 인기가 별로 없어보이더라구요..
몇일전 가평쪽으로 회사 워크샵을 갔습니다. 요즘 품질사고가 많이 나서...
그것때문에..품질 관련 워크샵을...
아무튼 좀 암울한 내용이었지만 하늘이 바쳐주네요..그날
은하수도 봤습니다.
2시간 서있는 동안 아주 아주 커다란 유성도 5개나 봤어요...
혼자 아주 신났었지요..
사진은 범바위를 배경으로 일주를 한번 찍어보려 했는데...
역시나 가평의 안개로....실패한 사진입니다. 2시간 찍어서..24분 나왔습니다..T__T;;
거기다 안개가 앞마을 가로등을 확산시키는 바람에 아주 더 이상하게 나왔지요..
그래도 기념이라 ...ㅋㅋㅋ
저는 아무래도 가평쪽에 관측지를 알아봐야 할꺼 같습니다.
가평가면 항상 별을 보네요..저랑 잘 맞는 동네같아요...군생활도 여기서 했고..캬캬~
토요일이면 거의 죽음입니다. 최근에는 남양주시의 개발로 길이 더욱 막히죠.
시간대비 양평쪽이 토요일이면 별로 막히지도 않아 그리 가는 것 같습니다. 거리를 떠나 시간이죠...
강촌 보다 더 들어가는 제 고향도 안개가 많이 끼는데 전에 정관때 중원산 하늘 좋다고 하실때 전 별 한개도 못봤습니다. 안개 때문이죠.
그리고 안개가 끼지 않을때도 뭐... 양평정도 하늘입니다. 춘천 넘어 가면 좀더 좋을까 가평 언저리까지는 별로 뛰어난 하늘은 아니어서 시간대비 하늘상태는 양평 근처만 못한 듯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