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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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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해보이는 표지, 흑백으로 채워진 그림과 글들, 아래아 한글 1.5 시절의 추억의 폰트, 오타.

이게 회지에 대한 첫 인상이었습니다.

요즘 총천연색도 모잘라서, 각종 포토샵 리터칭 기술이 양껏 가미된 인쇄물을 보다, 20년전의 책을

보니 그럴 만한 소감이었습니다.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가벼운 마음은 의아함으로, 놀라움으로, 감탄으로 점차 바뀌는 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당시에 어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저런 관측을 했고, 기록을 남기고, 시도를 했을까하는 모습이

괸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유성 관측에 대한 글, 혜성 발견에 대한 글, 구형 필름의 인화에 대한 글, 달의 지형관련한 관측 정보,

외국의 저명한 서적, 단체 설명, 딥스카이 대상에 대한 세부 묘사 들...

지금 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겠으나, 당시 열악한 정보 조건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지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요즘을 살고 있는 저는 유성에 대해, 혜성에 대해, 딥스카이에 대해 그분들 보다

더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배부른 타령만 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어찌보면, 천체 관측은 발전에 발전을 했고, 양적으로 많은 향상이 있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과연

어떤지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과거의 유산을 남기고, 발전해 가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기록을 남기고, 후배인

저는 그 글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과거 서울하늘을 보고나서, 천문학의 다양한 장르를 알수 있어 소중했고, 앞으로의 취미생활을 어찌

보낼지 조금(아주 쬐끔 - 죄송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언젠지 몰라도, 20년이 흐른 지금의 회지가 나온다면, 과거 선배님들의 그것보다 나아야 할텐데.. 하는

걱정도 새삼 됩니다..^^

철이형, 광욱 우리 잘해 보자구여~ ^^
  • 안정철 2009.07.13 21:53
    잘해봅시다요..^^..
    저는 스탠바이입니다..
    근데 회장님께서 어명을 내려 주셔야 제작 들어갑니다...
    어명만 내려주세요..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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