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올해 9월에 칼텍가는 학생인데요..
원래부터 물리하고 천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생 바쁘다 보니까 걍 잊고 살았거든요.
망원경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데, 동호회 껴서 활동해도 되나요???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올해 9월에 칼텍가는 학생인데요..
원래부터 물리하고 천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생 바쁘다 보니까 걍 잊고 살았거든요.
망원경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데, 동호회 껴서 활동해도 되나요???
망원경도없고 아는것도없고 예의도없고 잘가세요.
ㅋㅋㅋ
망원경도 필요없고..지식도 필요없고,,,,지금 필요한건?????????????????
예절하고맞춤법....그리고 가정 교육!!!!!!!!!!!!!
수정했음..
내 아들뻘이네, 칼텍에 간다니 축하해요. 위에 아저씨들이 너무 기뻐서 농담한거니까 별보러 오세요.
내 아들 딸이 어딘가에 글을 올릴 때 혹시나 저러지 않을까 참 걱정됩니다. 인터넷 시대로 인해 의사소통이 많이 활발해진 것은 좋은데 말이나 글이 경박해지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어지고, 거칠어지는 것같습니다.
학교나 학원, 가정에서도 모두 사람살이는 가르치지 않고(저를 포함하여) 그저 입시 요령만 가르치다 보니 아무 자리에서나 저렇게 얘기하는 일들이 일상화 된 모양입니다. "님들아, 인생이 바쁘다 보니 걍, 껴서" 등등, 이런 사이트에서 처음 글쓰는 사람이 택할 문구가 아니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거지요.
칼텍을 갈 정도면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의 수재라고 할 수 있는데 실생활에서 한국어 실력은 저렇게 형편없으니, 한국 사회의 앞날이 참 걱정됩니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
이렇게 품격있는 글들을 국어선생님이 잘 가르쳤으면 "님들아" 따위로 글을 쓰지는 않을 터인데...
본글과는 좀 다른 성격의 댓글일 수 있지만 그냥 주저리입니다.
현직에 있는 저도 씁쓸해집니다.
현장에서 학생들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면 요즘 교원평가에 너무 어처구니 없는 평가와 글들이 올라와 결국 내 스스로 포기하게 되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게다가 학생인권조례에 따른 학교 붕괴는 와보지 않으시면 체감하시기 어렵습니다. 에휴~~
흠... 아들 딸 교육의 시작은 부모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선생님 그림자를 밟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
최소한 어른에 대한, 스승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되는데, 요즘 못난 부모들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또 그런 안좋은 사례만 뉴스로 떠드는 무리들도 책임을 져야하는데... 에효...
언론과 인터넷이라는 것이 너무 일방적인 면이 있지요. 책임이 없는...
아마 직접보고 이야기하면 예의바른 청년일 수도 있겠지요. 단지 또래 모임 사이트에 글 올리는게 습관이 되다 보니 실수한 거 일수도 있을 겁니다.
정준님, 망원경도 없고 아는 것 없어도 여기에는 친절하게 알려주실 분들이 아주 많이 계시답니다.
별보러 한번 오세요. 재미있을 겁니다. 물론 오실 때 열정과 예의는 빼 먹지 말고 오세요. ^^
잇힝~ 잊을만 하시면 오시는 선배님 +_+ 보고파요~
형님 고견에 찬성합니당~ ^^
이기 누꼬?고스톱치러 갈만하면 생존신고라....
문제가 있다면...인터넷이겠죠? 좋게들 생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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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등학교 졸업하는 사람이 뭔 인생바쁘다고 하는지.
그리고 '님들아' 이란 호칭이 온라인에서 어떤 의미인지 젊은 사람인데 잘 모르는가?
http://www.rainstory.net/?document_srl=3162 가서 한번 보시고, 뭔 의미인지 정확히 알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동호회 활동 하기전에 예의범절 부터 갖추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