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10.08.30 21:43

추리소설?

조회 수 167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지난주 제 처가 책을 한권 주문해 달라기에, 배송비가 안들게 한권을 더 골랐습니다. 인터넷서점에서

 

주제별로-신간으로 검색해보니 한권이 눈에 들어옵니다. ; 스미스소니언 교양과학 - 과학수사 법과학

 

( 이지사이언스, Edward Ricciuti, 2010 년 5월 )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가 재미있으니 저절로 손이 갔습니다.

 

지난 정모후, 비행기 전투신의 영화이야기를 하면서, 진짜로 비행기가 협곡사이를 세로로 누워서 지나갈수

 

있냐고 물어봤기에,  CSI 의 내용이 얼마나 픽션과 상상 그리고 공상이 많은가를 책으로 보고 싶어졌습니다.

 

비소는 무색무취, 말라버린 혈흔을 유효하게 하는방법, 끝이 둥근 탄환은 몸을 더 상하게 하고, 고래등의 수중생물의

 

 세포내 산소저장 단백질의 유전자를 연구하면서 DNA를 통해서 개개인을 특정지울수 있음을 알게되었고,

 

FBI의 각종 연구실, 파리와 곤충의 유충등으로 사체경과 시간을 알며, 꽃가루로 현장과의 일치를 밝혀내는 등

 

한권의 책은 수십편의 CSI 를 더 재미있게 보게 도와줄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소설속의 명탐정이야기가 짧게 나옵니다.

 

아가사크리스티와 코난도일. 셔록 홈즈는 코난도일의 '주홍색 연구' 라는 추리소설에 처음으로 등장한답니다.

 

(갑자기 홈즈 이전의 코난도일  추리소설이 궁금하네요..) ( 국내 추리작가가 홈즈와 왓슨을 패러디 해서 '경성탐정록'

 

(학산문학사,한동진,2009년1월)을 썼는데 탐정이름이 '설홍주' , 중국인 의사친구 이름이 '왕도손'입니다- 저에게 책있음))

 

'법의학' 책 191쪽에 "존 왓슨박사의 셜록 홈즈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 셜록 홈즈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편 '주홍색 연구'에서, 존 왓슨은 셜록 홈즈의 예술과 과학에 관한 지식에 대해

 

평가한다, 왓슨은 셜록 홈즈의 단점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서 셜록 홈즈의 이해도와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철학과 천문학에서는 탐정으로서 낙제점수였으며 '문외한'이라고 평했다. 문학에 관한

 

지식 또한 ,,,,, .

 

홈즈도 그렇고, 천문학도 그렇고 해서 땡기는데, 더 좋은 것은 이내용이 책의 거의 뒤에 있었다는 것입니다(203쪽이 끝).

 

-

 

다읽고,  혹시 '주홍색 연구'가 있나 책장을 뒤지는데(추리소설은 몇년 지나면 제목을 까먹지요... 미스마플이 나오는 드라마라면

 

좀 더 기억이 나고..) 있습니다 - 아들이 작년에 제 카드로 샀군요,,, ㅎㅎㅎ.

 

'법과학'은 4~5일 천천히 하루에 2~3챕터씩 읽었는데, 소설은 몇시간(오늘 03시).ㅋㅋ.

 

'주홍색연구(아서코난도일,황금가지. 셜록홈즈전집1,2002년2월)의 28쪽에 왓슨의 홈즈에 대한 묘사가 나옵니다.

 

셜록 홈즈 --- 지식의 범위

1. 문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2. 철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3. 천문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4. 정치에 대한 지식은 약간 있음.
5. 식물학에 대한 지식은 편자가 큼. 벨라도나,아편,독성물질 일반에
   대해서는 해박하지만 실용적인 원예지식은 전혀 없음.
6. 지질학.....
7. 화학.....
8. 해부학.....
9. 범죄 관련 문헌에 대한 지식은 놀라 자빠질 정도. 금세기에 저질러진
   중범죄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눈치임.
10. 바이올린.
11. 목검술,펜싱,권투실력은 프로급
12. 영국법에 대해서도 실용적인 지식이 꽤 있음.

-

책에서 책으로 .ㅎㅎㅎ.

 

(정모때도 광욱이의 '허블의 그림자'가 홍두희->오광환으로 갔지요^^)
 
코난도일은 실제로도 사건을 해결했군요(법과학 193쪽)

 

앞으론 홈즈의 책이나 영화를 보면 천문지식이 나오나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 하원훈 2010.08.31 08:58

    비행기가 협곡을 날고 무인 비행기가 혼자서 공중급유를 받고 등등...

    이 영화 이름이 스텔스였습니다. 하드에 보니 디빅스판이 있고 잘 돌아가네요.

  • 김광욱 2010.08.31 19:17

    집에 코난도일 전집이 있는데......빌려드려요?   (지나가다 떨이 하는거 샀는데,  막상 읽지는 않았다는...쿨럭...한 10권 넘어요)

  • 홍두희 2010.08.31 22:16

    홈즈 안 나오는것 있나 훓어보아줘~~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87
3709 오늘이 진짜 추석보름달이라고 하네요. 1 공준호 2010.09.23 1302
3708 2줄짜리 액정 표시되는 핸드콘트롤러들의 액정 규격? ->autostar2=nexstar=synscan 전기적으로 호환됨. 1 file 홍두희 2010.09.18 2132
3707 국가보물지도 228호 7 홍두희 2010.09.12 1691
3706 보물지도 848호 2 홍두희 2010.09.10 1758
3705 서천동 볼트-넛트 샘플모음?? 8 file 홍두희 2010.09.08 2430
3704 지난주 셀레스트론 포크식 c11의 상하이동 클러치를 손봤습니다. 2 file 홍두희 2010.09.06 2758
3703 용현, 광욱, 남기식님, 만약 오늘 날 맑으면 꼭대기 어때요? 6 윤석호 2010.09.02 1431
3702 홍회장님~ QHY5와 EQ5 synscan의 가이드 게이블 관련 질문입니다 2 file 조용현 2010.09.02 2979
3701 아마도 제일 작은 다운도란스(220v -> 110v) file 홍두희 2010.09.02 3582
3700 윤석호샘의 말씀에 용기를 가지고....허접한 뉴칼레도니아 여행기 올립니다. 5 오광환 2010.09.01 1721
3699 길동 허브천문공원 윤석호 2010.09.01 1491
3698 지난번 정관 때 오봉환님의 이미지 보정 강좌에 대하여 8 오광환 2010.08.31 1500
» 추리소설? 3 홍두희 2010.08.30 1675
3696 황금박스2 케이블 file 하원훈 2010.08.30 1770
3695 스마트폰 사용하시는분... 2 김준오 2010.08.29 1105
3694 허. 2 홍두희 2010.08.28 1869
3693 서천동 홈페이지을 편하게 이용하세요 김광욱 2010.08.25 1689
3692 케이블 공동제작 하실 분 신청하세요! 12 file 하원훈 2010.08.23 1163
3691 아까까지의 지난주 새로운 경험들 등. 1 file 홍두희 2010.08.22 1293
3690 변경된 과속 카메라... 2 김준오 2010.08.20 1296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