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076 추천 수 4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참 전에 고민 했던 그녀가 있었습니다. 따사로왔던 봄빛과 함께 처음 만난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 새로운 도전을

심어 주었지요. 이미 한 가정의 가장이었지만, 차마 그녀의 무엇을 외면할 수 없없습니다.


누구나 이런 꿈을 꾸지요. 누구나 이런 사랑을 하지요.


그녀와 저의 만남은 제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S.I. ( 그녀가 볼까봐 이니셜로 씁니다. )

지난 꽃이 피는 삼월에 처음 만났습니다.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우린 서로를 조금씩 알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정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저는 그녀를 매몰차게 보냈습니다.


뭔가 생각할 여유도, 이유도 없이. 그냥 그렇게 그녀를 보냈습니다.

그게 저와 그녀를 위한 길이라 믿었습니다.

6월에 헤어졌으니, 약 3개월 간의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린 서로를 잊어 버린 줄 알았습니다.


...



며칠 전 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약 다섯 달을 지나 만난 그녀에게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두렵고, 놀라운 마음에 다시금 잊었던 마음이 쏟아 졌습니다.

다시금 그녀를 안으면서, 이젠 이젠.... 헤어지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너무도 안타깝게 보냈던 그녀.

이젠 다시는 그녀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가정도 지켜가고 싶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형님들... 도와 주세요...





그녀의 이름은 S.I 입니다.

그녀는 밤하늘을 꿈구는 저에게 새로운 생활을 인도할 가이드역을 해줄 겁니다.

그녀를 문득 형님들 중 누군가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녀 때문에 눈이 멀어져 버린 저 대신 그녀의 진실을 봐 주실 형님들 계신지요?














아참! 오는 정기모임에 그녀를 데리고 갈까 합니다.























그녀의 프로필 (제가 아는한)

미국 국적이지만, 중국에서 태어났다고 들었습니다.

날씬합니다. 피부는 다소 검구여.

눈이 좋아서 어두운 곳에 감추어진 것을 잘 뚫어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실로 경탄스러울 정도지요.

그녀의 친척이 형님 들 중 누군가에게 시집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원래는 어두운 곳에 감추어진 것을 그리는 일이 전공이지만, 요즘은 찾은 것을 정기적으로 고용주에게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그녀가 있었던 곳 주소는 6001 Oak Canyon Irvine, CA 92618 USA 라 합니다.

어떤이는 그 곳을 간다하게 "미두", 혹은 "미드" 라고 발음 한다고 합니다.
















































^^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눈치 못채신 분 없으시죠?

역시 늙다리 영감님들이십니다..흐흐

따신 밥 먹고 얘들 보면서 할일이 없던 차에 구매기록 남깁니다.^^

어쩌다 보니 DSI양을 입양하게 됬네요~ ^^

앞으로 1년 6개월 후에 사진생활을 다시 도전하기 위해 하나 하나 시간 날때 마다 장만해갑니다.

이제 남은거

1. 멋쟁이 적도의 (이에무 200 ? 아투라크스? 유선생님 답을 주시와요~)

2. 놋북 (우주소년 아톰 : 8시간짜리 스테미너)

3. 가이드경 (50~70mm급)

그럼 좋은 밤되세요~
  • 이상헌 2008.11.10 21:30
    성은 I, 이름은 DS -_-;

    저는 이분 딸인 DS II -_-;;;;;;;;;



  • 안정철 2008.11.10 22:38
    제가 잘 키우고 있는데 새로 장만하셨군요..^^
    빨리 사진으로 컴백하셔야죠..
  • 홍두희 2008.11.10 23:02
    ㅋㅋ, 정모땐 내가 고문한다~~
    난 지난 일요일 진짜 그녀 2분을 만났는데,,, 염강옥, 강지현~~
  • 오영열 2008.11.11 00:09
    음 광욱님 햄뽁으셨겠사옵니다요..ㅋ
  • 유종선 2008.11.11 00:41
    적도의?? 난 그닝거 몰러~~ 아크투락수는.. 진짜 뭐가 뭔지 몰러유~~
  • 한호진 2008.11.11 10:02
    1.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 2.무자식이 상팔자! 3.애들 입맛이 제각기 틀려서 반찬을 만들것이 없다.
    4.다태우고 다니려면 22.5톤 덤프트럭 사야한다... 한줄요약하자면..."눈이 보배" 요즘 결말염인둥 걸려서 토끼눈일주일째.
  • 공대연 2008.11.11 11:47
    무슨말씀 하는지 좀 고민좀 했습니다. ㅋㅋㅋ
  • 한장규 2008.11.11 14:28
    ^ ^
  • 이수진 2008.11.11 18:42
    ㅋㅋㅋ 첨부터 냄새가 나더랑.......

    전 그녀를 사망케 했습니다............

    축하축하~~~~~
  • 조용현 2008.11.12 08:37
    사진 컴백 축하합니다... 즉, 고생시작이란 뜻...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87
3229 간만에 친목도모. 8 한호진 2008.11.20 978
3228 김완기님이 이번주 결혼 하신다네요~~ 8 홍두희 2008.11.20 1060
3227 날씨도 추운데 밤 추위 맞으실 분... 9 조용현 2008.11.19 1094
3226 행복한 작업~~~~ 4 file 홍두희 2008.11.18 1311
3225 사라진 JP-Z ? 10 유종선 2008.11.17 847
3224 행복한 고민~~ 8 홍두희 2008.11.17 1256
3223 드디어 해방입니다~~ 4 윤종성 2008.11.15 1017
3222 30분 기다리다가 옆에 선반이 있어서. 1 file 홍두희 2008.11.14 1211
3221 출장기 12 한장규 2008.11.11 1095
3220 회지 제작에 관한 건...(3) 9 안정철 2008.11.11 1702
» [고민]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10 오영열 2008.11.10 1076
3218 달 번개 하자는 얘기가 없네요. 이상하게도... 3 윤석호 2008.11.10 1117
3217 C8 후드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3 윤석호 2008.11.08 913
3216 dslr로 사진찍을때 익스텐더의 효용.-081104 2 file 한호진 2008.11.05 2119
3215 12v 드라이어(Dryer)를 손봄. 4 file 홍두희 2008.11.05 2846
3214 tester 를 test 하는 계획을 잡음. 홍두희 2008.11.05 1115
3213 Good News - 11월9일(일) 5호선 발산역 7번 출구 공항웨딩문화원 13시30분. 6 홍두희 2008.11.04 1331
3212 또...시작.. 4 한호진 2008.11.04 864
3211 스타파티 기타 등등등등.... 1 6 file 홍두희 2008.11.03 1079
3210 2008 스타파티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대신 전합니다.. 7 조용현 2008.11.03 1278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