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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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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는 2% 연관됩니다. 98%는 제 취미 & 호기심.

- 2%
작년 별친구분의 ccd 카메라의 칼라 휠(흑백 ccd 앞에 칼라필터를 돌려주는 장치)의 내부를 봤는데,
평밸트로 구동된거로 기억됩니다.
그 벨트가 고무로 만들어 졌다면, 10년이나 15년후 안되겠지요^^, 제가 만들어 드릴수 있을까요? ^^

- 98%
워크맨, 턴테이블, 카스테레오(tape), 카세트라디오, cd player 등에 고무벨트가 들어가지요
(이곳 게시판에 고장난 제 기계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녹고, 딱딱해진 벨트를 실리콘으로 만들면, 다시 돌아가겠지요.

어제(목), 작은 공작기로 벨트를 만들 홈을 팠습니다.
오늘(금), 실리콘 고무를 만드는 액체 원료(신니쯔) 2종을 섞고, 공기빼는 작업을 하고(실패), 홈에 넣고,
따뜻한 곳에서 반응시켜서, 실리콘벨트를 만들었습니다. 공기가 섞인 벨트지만,  현상태에서 98% 만족합니다. ^^  

--
같은날 17시34분 추가,
드릴날과 주사기로 원심분리해서 기포빼는 사진 추가,    생각 하면 툭.^^

어제는 고2 아들이 물리가 어렵다고 투덜 투덜...
아빠가 풀줄 안다니까 안 믿는 눈치,  어려운 문제를 내보라고 했더니,,,  애게게...

19.8m 높이에서 자유낙하한 물체가 1)땅에 다을때 걸린 시간과 2)9.8미터 높이에서의 속도?.
s=1/2gt^2 과 v=gt, g=9.8m/sec 를 외우고-응용하기가 어렵나?

또 다른문제는 36km/h 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 수직(연직)방향의 60도 뒤로 떨어지는 빗줄기의 속도는
몇m/sec?
sin60도 = 1/2, 그리고 나머지 한변의 길이는 피타고라스정리로 루트3을 아는것이 어렵나?
36/루트3 이라고 했는데, 10/루트3 이라네요.  단위(km/h - m/sec)  OTL..... 왜 학교문제는 오답을 꼬시는가????  
--
18시26분 추가
sin60 이 아니라  cos60 . 위쪽 2~3칸 글 오타^^

내일은 지난달에 만든, 가정용 보드게임(숫자맞추기-루미큐브,다빈치코드)에 쓰는 전자 timer 그림올라갑니다.
모래시게를 timer로 넣어져 있는데, 중간에 리셋을 할수가 없잖아요^^

--
25시 13분 추가
신니츠의 실리콘고무는 KE-1950-70A/B 입니다. A와 B 를 1:1로 섞으면  굳습니다. 이것은 고온에서 굳네요.
누런 ABS 재질의 3mm 두께의 판에 홈을 만들어서 그속에서 굳혔습니다. 굳은후에 비교적 깨끗하게 떨어집니다. 테프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기포는 평균 지름 0.2mm 짜리들이 10%~20%는 차지합니다. 드릴축으로 2500 rpm쯤으로 5분간 원심분리(축에서 5cm 정도) 기포가 싹 없어집니다. 0.1 기압정도에서는 꿈쩍안하던 작은 기포들이었는데...  기포있는 혼합물로 지름 2 cm ~7 cm 를 퇴근전에 더 만들었습니다.

저녁에 집에오니, 어머니께서 어떻게 아셨는지(이심전심) 어머니방에 있는 카세트라디오의 테이프가 안 된다고 하시네요. 회전축에 끈이 보여서 끈이 잘못 감겨있는 줄 알았더니, 속에 길게 늘어진 고무벨트가 보입니다. 쭉 잡아다겨보니 6배나 늘어납니다. 이러니 헛돌지요.
1시간전에 만들어논 실리콘벨트(2~7cm 여러 길이) 2개를 골라서 넣었더니, 소리 잘 나옵니다. 기포있는 것이데도, 튼튼합니다.
야호. 처음 만든것이 어머니를 위한 것이었다니기분 좋습니다.~~~~~~~~~~~~~~~~~~~~~~~~  
--
26일(일요일) 저녁 추가
오늘과 어제, 기포와 원심분리에서 착오가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합니다.
두 물체를 공기속에서 섞고-> 원심분리로 기포를 몰아냈는데,,, --> 맞는말 같지만 두 물체를 다시 분리한 꼴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방법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즉 공정을 찬찬히 생각해 봤는데,
작은(담배갑) 비닐봉투에 점도가 높은 두 물질을 함께 넣고 -> 비닐봉투의 공기를 빼고(적당하게 입으로 빨대를 이용) -> 입구를 밀봉하고 -> 원심분리기로 돌리고 -> 비닐을 눌러서 공기를 한쪽으로 밀어놓고 -> 공기가 없는 물질쪽을 얇게 누른후 -> 공기와 두물질 경계쯤에서 물질쪽에 집게나 크램프로 눌러서 공기가 물질쪽으로 이동이 안되게 한후 -> 얖게 눌린 비닐속 두 물질을 바깥에서 주물어서 섞이게 하면, 공기가 없는 곳에서 두 물질이 섞이게 될겁니다. --> 비닐의 한쪽끝에 구멍을 냄후 짜면, "잘 섞이고, 공기가 섞이지 않은" 혼합물이 되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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