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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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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부근은 항상 그렇듯이 다양한 사람들로 붐빕니다.

 

 오늘 점심을 먹으러 선릉 근처를 가는데 크루저중 형님뻘인 하레이데이비슨 1,400cc 한대가 웅장한 소음을 내며 점잖게 정차 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가죽 자켓을 걸친, 머리가 반반 쉰 분이 턱수염도 멋있게.. 한 50대초반, 선그라스를 끼고(썬그라스 않벗으면 영락없는 외국인이더군요.)

 

 철모 헬멧을 벗으며 바람을 쐽니다. 에휴.. 언제 저리 살아보나 하는데,

 

 어디서 피자헛 비스끄래므리한 오토바이가 토토토 달려 옵니다. 머리에는 빨간 헬멧.. 이건 배달원인지 동네 양아치인지... 보나마나 광복절에 태극기 달고

 

 오토바이 부셔져라 땡길 인상입니다. 나이는 21~22살? 직장개념은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어라? 하레이 옆에 세우며 헬멧을 벗으며 말을 붙이네요. 근데, 대응을 해줍니다.

 ....

 ....

 ....

 ....

 ....

 ....

 

 "솔잎님이시죠?" - 피자헛이 묻습니다. 처음에 뭐라하는지 몰라서 악세사리나 부품을 주문했는지 알았습니다.

 

 "아~네, 막쿠타 님이시군요? 오랫만이시네요~~ " - 하레이 탄 분이 대답합니다.

 

 

 나이를 넘어선 동호회 활동.... 동호회는 놀래키기도 하고 살짝 미소짓게도 합니다.

  • 유종선 2010.06.22 09:46

    헐레이...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가 쫒겨날뼌 했쥬..   솔잎님과 마쿠타님... 재미있는 동호회에 계시는군요.

    우리도 어여 젊은피 수혈이... 

  • 한호진 2010.06.22 12:21

    흠.....아무래도 음주가무가 없어서인듯합니다.얼른 몸만들어서 현역에 복귀를???? 아님 남쪽나라 부천동분들께 비법 전수를???? 것도 아님 20~25세 아리따운 처자분들이 가입하면 4"급 3매아포굴절을????물론 경위대도 같이..2년이상 적극적 활동하면 빤딱수xw풀셋을...하지만 이런 논의자체만도  마눌신이 낌새채면 전 .....다 접고 진정한 노숙자 될겁니다.^^    몇년전에 모 까페에서 중핵교 댕기는 아해가 저보고 선배님!!!...하더군요.제가 그랬죠.

    "이넘아 아덜늠이 너하고 동갑이다..!" ㅋㅋㅋ  우리 그냥 이렇게 살자고요.눈치안보고 얼마나 좋습니까? 재작년인가 양구의 계곡에서 있던 해프닝..노천동만의 여유 아닐까요? 또 어느분이 술한잔 드시고  왈.. "386의 진수를 보여주마!" < 이냥반 뭐하고 지내는지...ㅎ~

  • 안정철 2010.06.22 16:27

    빤쑤입고 누드 촬영했던거 말인가요..ㅋㅋ

    원본화일 유출 좀 시켜야하는디....

  • 유종선 2010.06.22 14:19

    길게 말하믄...  노천도옹이 되는군요... ㅋㅋ

  • 한호진 2010.06.22 12:22

    그런데 이글적은 김준오님도 얼굴뵌지 엄청 오래된듯합니다...말로는 아까도 뵌듯하지만.^^ 함 오셔서리 광축이나 맞춰보자구요.

  • 안정철 2010.06.22 16:29

    오실땐 단골손님~~, 안오실땐 남 인데..

    무엇이 안타까워 ~~, 기다려지나~~~~

  • 김준오 2010.06.25 11:07

    그러게 말입니다. 안팔리는 제품 한글버전은 왜 내논다고들 난리인지....... 하루 4시간 잡니다. 이후에 관측지 가서 연일 밤새는건 일도 아닐듯... 체력단력 기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쉼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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