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필요없닷!

by 한호진 posted May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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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들넘과 딸뇬이 있습니다.

둘다 휴대폰이 있고 당연히 그 사용요금은 제가 내줍니다.

 

15년쯤 번호가 같은 제 핸폰으로 오는 전화중 아들넘 딸뇬의 전화번호는 거의 없습니다.

아들넘은 전화라고 해봤자.,..돈 보내달라는것...

두뇬넘 전번도 헷깔리지요.

 

방금 집에와서 엘레베타 타려다가 핸폰을 보니 부재중전화가 왔더군요.

"이쁜윤지!" 딸뇬 전화입니다..

어이쿠나~좋아라~

 

전화 못받은것에 대해 땅을치며 후회하며 전화를 했습니다.

"에구구 이뿐딸뇬 아빠한테 백만년만에 전화했는데 아빠가 못받아서 미안행~~~왜?무슨일있니?"

기쁜마음에 쉬지도 않고 말했는데.....말했는데....

돌아온 답변!!!1

 

"응!엄마가 전화 안받아서.."

 

어제 시켜 먹다만 족발이나 렌지에 돌려서 먹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