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제 블로그에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C8 경통 분해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는 것이 없길래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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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모지 처리를 끝마쳤다.
아직 광축은 못맞췄지만 기분은 좋다.
아래는 분해및 식모지 처리한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조립하면서 찍어서 이미 식모지처리가 된 경통이
분해되고 있다...ㅋㅋㅋ
보정판 분리를 합니다.일단 보정판을 고정하고 있는 6개의 나사를 풀어준다.
보정판 고정하는 링을 분해하면 아래와 같이 보정판이 나타난다.
보정판이 고정되어 있는 상태를 마커를 이용하여 표시한다.
보정판을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띠어낸다.
이제 드라이버로 나머지 나사를 풀어준다.
경통안쪽으로 너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손을 넣어 분해한다.
보정판쪽과 주경쪽을 다 분해한다.
이제 식모지 처리를 한다.
식모지를 한번에 붙히기는 힘이들지만 가능하면 한번에 하는 것이 좋기는 해 보인다.
보통은 힘이 들기때문에 조각을 내서 붙혀나간다.
식모지 (flocking paper)는 방산시장에서 구입한다. 뒷면에 접착테이프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지만
만약 안되어 있으면, 3M 77접착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여러겹으로 나누어 붙히면 식모지와 식모지 사이에 하얀선이 눈에 띠게 보일 수가 있다.
이때는 검정색 네임팬으로 잘 칠해준다.
참고로 주경분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포커서 고무손잡이를 가볍게 잡아뺀 후
포커서를 고정하고 있는 3개의 나사를 풀어준다.
그 뒤 무한대 반대방향으로 포커서를 돌리면 주경이 이동하는 대신 주경에 연결된 나사가 포커서 뒤로 튀어나온다.
나사 끝을 보면 포커서가 빠지지 않도록 C링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 C링을 손톱으로 가볍게 양쪽을 밀면 제거된다.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한다.
이제 자연스럽게 포커서가 제거된다.
이 작업은 받드시 뉘여서 시도한다. 세워서 작업하면 주경이 떨어질 수 있다.
이제 주경이 자유롭게 움직인다.
앞면에서 주경이 고정된 파이프를 가볍게 잡고 당기면 주경이 빠진다.
만약 미러처짐현상이나 쉬프트현상이 심하면 미러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살짝 더 조여주면 된다고 한다.
너무 조이면 스트레스로 상이 변하니 너무 조이면 안된다.
주경을 빼고 나면 아래와 같이 하우징이 나타난다.
가운데 파이프에 난반사 처리가 되어 있지만 조금 부족한 듯하여 일제 무광검정 스프레이를 듬뿍 뿌려줬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일단 분해를 했으니, 주경과 보정판에 붙은 먼지는 뽁뽁이로 잘 불어준다.
만약 먼지가 눌러붙어 있다면 증류수로 잘 불려주고 잘 닦아준다.
보정판 센터도 잘 맞춰 표시된 위치로 모든 볼트를 체결한 뒤 모습이다.
식모지 처리로 콘트라스트의 향상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난반사는 많이 사라진 듯하다 ...
광축 맞추기를 생략하고 황사낀 밤하늘의 멀리 떨어진 가로등을 보았을 때 기존에 봐왔던 모습과는 다르게
주변이 더 많이 어두워 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래는 다 조립한 뒤 적도의에 설치한 모습이다.
C8 경통 분해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는 것이 없길래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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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모지 처리를 끝마쳤다.
아직 광축은 못맞췄지만 기분은 좋다.
아래는 분해및 식모지 처리한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조립하면서 찍어서 이미 식모지처리가 된 경통이
분해되고 있다...ㅋㅋㅋ
보정판 분리를 합니다.일단 보정판을 고정하고 있는 6개의 나사를 풀어준다.
보정판 고정하는 링을 분해하면 아래와 같이 보정판이 나타난다.
보정판이 고정되어 있는 상태를 마커를 이용하여 표시한다.
보정판을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띠어낸다.
이제 드라이버로 나머지 나사를 풀어준다.
경통안쪽으로 너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손을 넣어 분해한다.
보정판쪽과 주경쪽을 다 분해한다.
이제 식모지 처리를 한다.
식모지를 한번에 붙히기는 힘이들지만 가능하면 한번에 하는 것이 좋기는 해 보인다.
보통은 힘이 들기때문에 조각을 내서 붙혀나간다.
식모지 (flocking paper)는 방산시장에서 구입한다. 뒷면에 접착테이프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지만
만약 안되어 있으면, 3M 77접착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여러겹으로 나누어 붙히면 식모지와 식모지 사이에 하얀선이 눈에 띠게 보일 수가 있다.
이때는 검정색 네임팬으로 잘 칠해준다.
참고로 주경분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포커서 고무손잡이를 가볍게 잡아뺀 후
포커서를 고정하고 있는 3개의 나사를 풀어준다.
그 뒤 무한대 반대방향으로 포커서를 돌리면 주경이 이동하는 대신 주경에 연결된 나사가 포커서 뒤로 튀어나온다.
나사 끝을 보면 포커서가 빠지지 않도록 C링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 C링을 손톱으로 가볍게 양쪽을 밀면 제거된다.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한다.
이제 자연스럽게 포커서가 제거된다.
이 작업은 받드시 뉘여서 시도한다. 세워서 작업하면 주경이 떨어질 수 있다.
이제 주경이 자유롭게 움직인다.
앞면에서 주경이 고정된 파이프를 가볍게 잡고 당기면 주경이 빠진다.
만약 미러처짐현상이나 쉬프트현상이 심하면 미러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살짝 더 조여주면 된다고 한다.
너무 조이면 스트레스로 상이 변하니 너무 조이면 안된다.
주경을 빼고 나면 아래와 같이 하우징이 나타난다.
가운데 파이프에 난반사 처리가 되어 있지만 조금 부족한 듯하여 일제 무광검정 스프레이를 듬뿍 뿌려줬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일단 분해를 했으니, 주경과 보정판에 붙은 먼지는 뽁뽁이로 잘 불어준다.
만약 먼지가 눌러붙어 있다면 증류수로 잘 불려주고 잘 닦아준다.
보정판 센터도 잘 맞춰 표시된 위치로 모든 볼트를 체결한 뒤 모습이다.
식모지 처리로 콘트라스트의 향상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난반사는 많이 사라진 듯하다 ...
광축 맞추기를 생략하고 황사낀 밤하늘의 멀리 떨어진 가로등을 보았을 때 기존에 봐왔던 모습과는 다르게
주변이 더 많이 어두워 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래는 다 조립한 뒤 적도의에 설치한 모습이다.
예전에 SCT 설명서에 보정판 떼어내면 성능이 변화가 있을수 있다고 나와 있어서 보정판을 떼어낼 생각은 꿈에도 못했었습니다. 여기 저기서 내부 식모지 처리를 하시는 것을 보니 [나도 한번....]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몸이 부르르 떨리며 이내 없던일로 합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향상된 c8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방바닥에 접시와 공기속에 꽁초들을 보니... 총각은 총각이네요~~~ ^^
괜히 씰데 없는데 눈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