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천동 회원여러분...
>제가 미국에 온지 3일이 지났읍니다.
>시카고는 처음이고요... 당근 이곳에 도착해서 밤하늘을 보았읍니다. 아... 아직까진 하늘에 구름만
>가득 차고 아침저녁으로는 한국의 늦가을 처럼 바람이 많이 불고 춥습니다.
>아직 이곳에 적응하기 위해 어딜 가본진 못했읍니다. 망원경 shop 에는 이번주말에 가볼까 합니다.
>
>쌍안경을 가지고 출장 갈려 했지만 , 내가 갖고있는 것이 일본 내수품이라 세관 문제가 있어 아쉽게
>갖고 나가지 못했읍니다.
>내가 하늘을 보는 취미를 갖고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 낮에 햇빛의 질을 보면 밤의 날씨를 예상(?)할수
>있는 내공을 지닌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보니 했빛은 무지 좋습니다.
>밤에도 옅은 구름속으로 별빛이 한두개 있는 거 보면 ...
>
>계속 연락드리겠읍니다.
>물건이 필요하신 분은 제 개인 메일로 연락주십시요... 조그만 부피의 아이피스나 바로우는 가능할겁니다.
>
>다음에 뵙겠읍니다.
>수고하세요...
>개인메일 : bichoi2@naver.com
>
지금쯤은 깊은 밤이겠네요....(여긴 아침)
혹 '시카고의 잠못이루는 밤'을 보내시고 계신 것은 아닌지...별 보니라고....*^^*
매번 최회원님께 신세만 져서.... 넘 고맙습니다.
일전에 빌려주신 잭을 아예 저에게 주신다니 잘 쓰겠습니다.
이젠 배터리만 사면 되겠네요. (아유 좋아라...)
정관 나갈때마다, 하나둘씩 악세사리 느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네요.
미국 별(?) 많이 보고 오셔서 잼있는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시길 기대하고 있을께요.
그나저나 이상하게 최회원님 미국 가실 때면
왜 필요한 무언가가 생각나질 않다가
꼭 돌아오시고 나면 필요한 게 생기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