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까지 서울은 구름이 꽉 끼였습니다. 그래서 test는 5시쯤 부터 했지요.
결론은 50% 정도네요.
먼저 오류는 약간 예상은 했지만
1, 2mm 의 구멍으로는 태양의 빛을 충분히 감쇄을 못하고요.
썬필터 투과율을 찾아보니 100,000:1이네요.
태양의 안시등급 은 -27등급, 달은 -12등급으로 15등급 차이가 나는데 5등급차이가 100배의 밝기라네요.
그러니까 해는 달보다 100배(5등급) x 100배(5등급) x 100배(5배)는 1,000,000 배 밝고요.
물론 해가 천정이 있을때지요, 그래서 상용 썬필터가 1/10 인 100,000:1인가봐요.
1mm 를 뚤어서 50mm 쌍안경 앞부부분에 걸어보니까 그래도 해가 밝아서 해의 경계가 안 보입디다.
2, 해의 경계가 안 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대물렌즈를 강제로 2mm 이하로 만들다 보니까(나머지를 가리니까)
회절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빛이 파동이라는 것을 증명한 '영의 실험'처럼 작은 홈이나 틈으로
빠져나온 빛은 회절이라는 퍼짐현상이 나타나지요. 2mm 이하로 줄이니까 안 되더군요.
1과 2번의 결과로는 실패인데(실패라기 보다는 가정의 단계로 봐 주세요, 공학은 원래이렇지요,
기초실력으로 가정해 보고, 실험도구를 만들어서 실험해보고, 결과로 오류나 가정을 알지요.)
그래서 현재의 결론은,
7 x 50 쌍안경의 경우에 직경 5mm 의 구멍을 뚫어놓고, 그 위에 사진촬용에 쓰인 현상후 필름의
처음부분인 까만색부분을 오려서 대낮에는 2장을 겹쳐서 쓰고, 저녁에는 1장을 겹쳐서 쓰고, 노을이 질때는 그냥보면(5mm 구멍만 뚫어서) 되지요,
왜 5mm 구멍이냐면 5mm 정도만 뚫어놔야 필름이 날아가도 그냥 맨눈으로 보는것과 같은 빛의양이
눈으로 들어오기때문이지요.
가지고 있는 30 x 125mm 와 80mm 굴절로도 시험을 해보려고 햬지만 장소문제로 못 해봤습니다.
>10분전에 생각나서,
>
>5분전에 실험해본 결과.
>
>쌍안경의 앞면(대물렌즈)에 두꺼운(빛이 통과하지 않은 아무거)판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뚤으면 그게
>
>천체망원경용 썬필터.
>
>(태양빛 투과율은 전체면적분의 구멍뚫린 면적비이며 빛 파장대별 투과율은 100% 입니다)
>(파장대별 투과율이 모두 100%인 필터는 이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다소 전문적인 내용^^)
>(투과율을 금방 바꿀 수 있습니다)
>
>50mm 쌍안경의 경우 5mm 구멍이면 100:1의 필터, 1.6mm 라면 1000:1
>
>150mm 반사경의 경우라면 1.5mm 라면 10000:1 필터.
>
>
>이방법은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이럴때 새로운 용도로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
><<<< 단 처음에는 2mm 이상 절대 구멍을 뚫지마십시요 ,어두우면 5mm 까지는 뚤으셔도 됩니다 >>>>
><<<< 저녁 노을이 질때에는 조금 구멍을 키우셔도 됩니다.((조금씩 천천히)) >>>>>
><<<< 천체망원경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썬필터의 투과율과 비슷하게 계산해서 구멍을 뚫으세요 >>>>
>
>지금 밤이고 구름이 쫙껴서 해와 달로는 실제로 확인을 못했습니다.
>
>6뤌7일 낮에 시험해 보겠습니다. 제목이 그대로이면 이상이 없으니 활용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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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바뀌면 내용을 다시 열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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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데 15분 걸리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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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홍두희(학교다닐때 물리가 부전공이고, 광학(optics)이 재미 있었어요. 2004년 6월7일 3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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