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상청 날씨예보 때문에 고생도 많이하고...
회원님 들 중 우리나라 예보는 거의 신뢰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고...
제가 배운 지구과학(기상학) 지식을 사용해서 우리나라 기상청에 올라오는 위성영상 분석하는 방법을 적
어보겠습니다.
1. 이동방향 분석 : 편서풍의 영향으로 일기요소는 북서쪽에서 이동해옵니다
(중국에서..)
2. 이동속도 분석 : 기상청에서 약 30분 단위로 영상을 올리니까 이것을 연속적으로 이동시키면서
위도간의 간격을 참조하여 속도를 적용합니다(아시아로 영역을 설정).
3. 영상이미지의 종류별 분석 :
영상이미지의 공통적인 분석방법은 구름의 색으로 판단해야하는데 구름이 희고
밝을수록 상층 구름의 이미지에 해당합니다. 이는 위성에서 이미지를 얻을 때
가까운 구름일수록 밝고 강하게 찍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땅바닥에 붙어서 별을
보려는 우리에게는 가장 높게 위치한 구름의 이미지 입니다.
분석시에 중요한 것은 흐리게 드리운 구름 이미지 입니다. 이것들이 위성에서는
멀리있어서 흐리지만 지표에서는 가장 가깝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ㄱ. 적외 영상- 적외선 영역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상층구름과 하층구름이 가장 적절하게 표현
됩니다. 역시 밝은 영역보단 뽀얗게 흐린 구름(하층구름)의 영역을 주목해야합니다.
지표면에서 빠져나오는 적외선을 사용하여 관측하게 되는데 이미지에서 밝은 것은
온도가 낮고 흐리고 어두운것인 온도가 높은 구름에 해당합니다.
즉 온도가 높은구름이 하층에 있는 구름에 해당하지요. 상층일수록 온도가 낮으니.
ㄴ. 가시영상 - 가시광선의 영역으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즉 사람이 보는 것과 가장 흡사한
구름의 형태와 분포를 보여 줍니다. 적외 영상보다 구름의 이미지가 더욱 강조되어
나타납니다. 지표의 바탕색이 드러나 보이지 않으면 구름이 끼어있는 것입니다.
이미지의 단점은 가시광선이 없는 밤에는 찍히지 않는다는 겁니다.
낮동안의 이미지를 구름의 속도를 계산하여 우리나라쪽으로 이동시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동거리가 짧은 경우 실제로 이동하는동안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ㄷ. 합성영상 -
이 이미지에는 낮의 경우에는 구름이 색을 띠며 보여지는데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 은 핑크빛으로 나타나는 구름입니다. 이것은 하층구름의 이미지로 대변되고 비를
뿌릴 가능성도 큰 구름이미지 입니다.
밤 이미지에는 색이 표현되지 않으며 이 경우에도 반투명지 처럼 흐리게 보이는 이미지가
낮은 구름이고 관측에 방해가 되는 구름입니다.
ㄹ. 근적외영상 -가시광선보다는 길고 적외영상보다는 파장이 짧은 영역을 사용하는데 주로 야간에
지표에서 빠져나가는 에너지에 의해 가열된 구름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적외선 보다는
하층 구름의 이미지가 강조되어나타납니다.
결론 - 어차피 임도나 관측지로 츨정하기전에 낮의 위성영상을 가지고 밤의 상태를 예상해야합니다.
합성영상에서 핑크색이 조금이라도 날라올것 같으면 출정금지...
가시영상과 근적외영상을 비교해서 약하지만 흐린톤으로라도 서해바다에 걸쳐있으면 출정금지..
흐린구름의 미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자연은 사람을 속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영상이미지를 믿으셔야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심리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석하려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서해상에 반투명의 구름이 있으면 우리나라로이동하는 동안 서해상의 수증기를 더 공급받기
때문에 구름은 더 진해지고 영상 이미지는 더 어두어집니다(흐릿해짐).
서해통과 후 좋아질것이라는 확신은 버려야합니다..
냉정한 판단으로 밤고생과 유류비 절약하세요
-- 오류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학부에서 공부를 열심히 않하고 놀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