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저의 80mm 겐코 적도의를 돌려봤습니다. 1~2년 전에 돌려볼때는 버튼의 동작이 불안전해서 버튼을 교환했는데,
모터의 거어박스의 나사가 풀렸는지 백러쉬가 아주 심합니다. 최대 4배속인가 8배속이면서 감속기어가 내장되어 있어서
버튼을 눌렀을때 안돌아서 고장인지, 버튼의 접점고장인지 당황하기도 했구요.
오늘 따분한 설교시간에 생각해보니(이때가 생각이 잘~ 됩니다 ㅎㅎ), 백러쉬를 정량적으로 모니터하는 자그만 장비를
건들여(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아마 상용품은 없을겁니다~~.
수동가이던건 오토가이던건 수동손잡이던 전동손잡이던 백러쉬는 최소로 줄이는 것이 관건인데, 소비자로서는
장비를 풀어서 나사등의 기어 조립에 관계된 유격을 손보는 것 이외에는 별다를 조치가 없는곳이 현실이지요.
내 장비의 백러쉬가 얼마나 될까를 모니터를 할수만 있다면,,,,,
오토가이더에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
별을 망원경이 잘 따라가면, 오토가이더 단자에는 아무런 신호가 나오지 않습니다.
망원경이 못 따라가면, 그때서야 오토가이더 단자에 4가지 방향의 신호가 나오고, 망원경은 그 차이를 받아서 조금 더 돌던지, 반대로
돌던지 하지요.
4가지 신호를 계속 모니터 한다면 망원경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라는 명령을 내리는지 알수가 있으며 그 추이를 보면 백러쉬가 어떤
패턴으로 발생하는지를 알수가 있겠지요, 우리가 pc의 모니터에서 보는 가이드 신호는 4가지 신호를 2가지 신호로 표현한것인지,
가이드용 ccd 의 편차가 나오는 것이지는 알수 없지만 오직 오토가이드단지로 들어가는 신호만을 정량적으로 모니터 하면,
적도의의 백러쉬를 정량적으로 알수 있겠네
그라픽 모니터가 있는 작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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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설명 1
외부의 오토가이더 단자는 거의 key 버튼과 연동입니다. 시리얼통신을 이용한 아스콘방식은 key 버튼과는 직접적인 연결이
이니고,
내부의 전자회로로 들어가서 처리하고요. 아스콘 방식은 일단 빼고 논의 합니다.
항성시로 구동되는 콘트롤러는 동-서 버튼에서, 동쪽방향(항성시 구동 반대방향)의 저속버튼에서는 동쪽으로 돌지않고 정지또
는
0.5배의 항성시로 돕니다. 합리적인 작동이지요. 고속에서는 반대방향도 고속으로 돌고요.
생각하는 기기는 적도의의 오토가이더 입력단자와 pc 오토가이더(또는 오토가이더 단품)출력선의 중간에서 전선을 빼서(프러
치)
그 신호 4개를 모니터 하는 겁니다. 백러시가 있으면 신호가 왔다-갔다를 자주 반복할것이고, 백러시가 없으면 반복의 주기가
길면서
신호의 길이도 짧게 되겠지요. 좋은 장비와 기계는 입력에 대한 출력의 반응이 빠르고 정확하겠지요.
부연설명 2
챕터 3 는 백러쉬와 관계된 오토가이더 신호 모니터,
챕터 2는 얼마전 정리한 기종별 오토가이더단자 구조.
챕터 1은 패러럴포트 오터가이더 옵티컬 구동 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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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회장님 잘 지내시지요? 지난번 기회가 있는데도 회의가 늦게끝나 뵙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호되게 지인분 EM200을 봐드리고 나서는 되도록 남의 장비 손 않댄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ㅋㅋ.... 장담했는데, 없던 비용이 30만원이나 들어갔는데.. 참.. 달라기도 뭐하고... 아무튼... 봐드렸더니 얼마전에 다시 파셨더군요. -_-;. 지금은 부산분의 손에...
그건 그렇고, EM200 USD3를 보고 나서 느낀건데, 백러쉬와 이를 제외한 유격(모터 감속기 포함)은 별개의 문제더라구요. 혹시 지금 검토하시는 부분이 Only 백러쉬만이신가요? 아니면 모터를 포함한 유격까지 포함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