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황준호님이 오셔서, 새로 산 중고 현미경이 100v라고 led 조명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여러곳을 들어내야 하니까 그냥 쉽게 다운도란스(220V를 110(100)V 로 바꾸는 무거운 쇠뭉치 기계)를
쓰라고 한후 램프에 맞는 아주작은 트랜스를 생각하다가(LAMP가 20W) 이제는 처치곤란한 굴러다니는
뭉툭하고 무거운 쇠가 들어있는 어뎁터(220V -> 9V나 12V 바꾸는 전원장치) 를 변형해서 작은 다운도란스를
만들었습니다.
원리는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합니다.
예전에 쓰던 어뎁터는 묵직하고 가로-세로-높이가 보통 2배이상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정육면체의 쇠덩어리가
보통 들어있어서 케이스를 씌우니까 납작하지 않습니다. 어뎁터들은 보통 입력을 100(110)V 와 220V 를 스위치로
전환해서 사용합니다. 이런 종류에만 해당됩니다.
9V나 12V등의 출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애 속에서 선을 모두제거(절단)하는 것이 속편합니다.
220V 와 110V 전환스위치에 양쪽에서 붙어있는 2선 중에 1선은 220V 입력이 되고, 다른 1선은 110V 가 됩니다.
입력쪽 콘센트에서 스위치를 통하지 않고 쇠뭉치 안으로 들어간 선은 공통선(220V 와 110V의)이 됩니다.
작은 도란스이기때문에 작은 것만 꼽아서 써야합니다.
어댑터에는 **VA 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W 를 쓰는데, W와 VA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10W 라면 12VA 정도가 됩니다.(기기마다 차이는 있지요~~). 사진에 있는 것은 18VA 입니다. 이 기기는
13W 정도 까지는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제 전기면도기는 100V이며, 3W 입니다 ~~
예전에 쓰던 작은 기기가 100V 여서 어쩔수 없이 큰 다운도란스를 쓰시는 분들은 저처럼 하시던가,
굴러다니는 어뎁터를 들고 오시던가. 라라라...
100% 사용가능 보증^^(야매기술아닌 정품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