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이 좋은 주말이 아쉽네요. 목-금-토 계속 한-미 기상청의 서울-홍천-원주 예보와 위성사진, 바람,온-습도를
봤습니다. 흔하진 않은 동남쪽의 태풍도 신경쓰였고, 아주 높은 낮 온도와 대개중에 포함된 수증기가 정관결정에
영향을 줬습니다. 하루씩 한-미 가상청의 예보가 빗나가는 것을 보며 한계구나 생각했습니다.
어젠 일산 킨텍스의 건축박람회(기냥 상업 전시장인데,,,)를 좀 뜻깊게(?? , 뭘까?) 제처와 가 봤습니다.
제 수준은 1800만원의 8평 막지은 집인데, 제 처의 기대치는 10배^^
전시장에서 접히는 손수레 이만구천원 짜리를 사고, 수도꼭지 다는 발명특허품 4개 만원에 샀습니다.
수도꼭지를 달려면 수도파이프에 숫놈 나사를 만들어야 합니다(오스타라는 나사산 만드는 도구이용)
수도 파이프를 그냥 절단한후에, 미리 가공된 꼭지를 붇이고-망치로 한번 쾅하고-너트를 조여주면
수도꼭지의 암나사를 박을수 있습니다.
디월트라는 전동공구를 전시하는 곳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나사깍는 오스타라는 기기를 어른 팔뚝만한
크기로 전시-시연을 하더군요. 수도파이프의 나사를 깍으려면 1미터의 쇠파이프와 핸드볼만한 쇠뭉치로
손으로 힘을쓰던가 차에 넣고 다니는 큰 기계로 가공을 햇었는데,,,, 다 모터의 힘이 좋아진 결과고,
모터의 힘이 좋아진 이유는 다 자석의 힘이 좋아진 것입니다.
디월트의 전시품에는 각도를 조절해서 절단하는 원형톱이 있습니다. 나무나 쇠 파이프를 짜르는
평범한 것이죠, 가까이서 만져보니 눈금중에 31.62도가 있습니다. 특히 그 부분에서 걸립니다.
45도, 22.5도의 눈금에도 걸립니다. 30도,60도는 걸리지 않습니다. 걸린다는 의미는 쉽게 그곳에
기계가 고정하라는 의미입니다. 30도-60도 보다도 더 중요한 31.62의 의미가 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젊은 직원(아르바이트인지 모르죠)도 모른다고 하고, 옆의 관리자도 모른다고 하고,,,,
제가 생각해보니 아마도 삼각함수의 특별한 정수비 일것 같습니다. 빗면이 2이고, 밑면이 1.5인
삼각형이면 30도는 넘으니까요(머리계산에서 밑변이 루트3이면 30도)
계산기를 찾았더니 없어서 어제는 그냥 31.62 숫자만 메모 하고 왔죠
오늘 31.62를 찾기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사인함수, 황금비, 특이수열등등, 검색없이 해보려다가
포기하고, 구글의 힘을 받았습니다. 2개의 3차원 물체가 90도 직각으로 결합할때의 숫치랍니다.
천장의 모서리에 붇이는 커버의 2쪽이 딱 붇게 하기위한 각도랍니다. 'CROWN MOLDING ANGLE'
천장의 모서리에 붙이는 크리운몰딩에는 2타입이 있는데 1:1인 45각과 8:7인 52/38각 중에서
8:7비인 (4인치;3.5인치)에서 31.62도가 쓰이네요. "재미있는 수학책"에서 보지 못한 '정말 재미있는
수학' 입니다.
노루표 페인트 전시장에 갔더니, 행운권이 들어있는 과자를 줍니다. 과자속 종이에는 로또번호만
검정색으로 인쇄되어 있네요. 당첨되신 분은 이쁜 컵을 받아가시던데 그 행운권은 칼라로 "축 당첨"
이라고 써 있을까요?, 이게 본론이 아니고, 노루표 페인트의 노루와 같이 팬톰이 쓰여져 있어서
놀랬습니다. 그 유명한 칼라칩(색상용 전세계 대표적 표준 시료)의 이름을 노루에서 쓰다니...
노루에서 팬톰과 계약을 했답니다. 이런 국제적인 스텐다드와의 협력은 우리기술의 인정이지요.
15종의 원료 배햡으로 모든 칼라를 표현한답니다.
금요일 오전에는 홍전군청에서 취득세 90만원쯤 내고, 춘천법원에 등기촉탁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아주 작은 면적(약 70평- 대지, 떨어진 곳의 200평 맹지 밭)이라 제 손으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약 3년, 경매참가 3번, 현지답사 약 30회, 경매물건 내용조회 약 150건, 부동산 통화 약 10여회등등
경매조회=현지방문=경매참가-낙찰=농지취득서류발급=제출-대기-대금지급기한통지서우편입수=
매각허가결정+서류발급-세금등계산=취득세,말소세신고납부=법원제출+우표와증지 순으로.
(위의 글에서 "="표시는 현장방문입니다(법원-현장-군청) 7번....
홍천군 내면 방내리 수유동마을.
항성시용 크리스털 오실레이터 821,444 를 만들기위해 가로 13mm 세로 13mm 의 기판에 0.5mm 폭으로
구리판에 요철홈을 파고있습니다. 언제 쓸지는 몰라도 한번 시작한것이니 기판을 너댓개 만들어
놓으려고요. 1개로는 기능을 표현할수가 없어서 위아래 서로 다른 모양의 같은 크기 기판을 이용합니다.
제 사진은 잠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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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수도꼭지 사진 추가 했습니다.
감축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