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서 주문한 미드의 경위대를 받았습니다.
약 2시간전에 풀어서 돌려보고 있습니다. 경통은 막 굴릴거니까 별로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관건은 "모터의 출력을 높일수 있느냐"와 회전수를 감지하는 "기어-엔코더의 조합이 "정수배를 이룰까"에 있습니다.
미드 오토스타는 핸드콘트롤러에서 본체쪽으로 1)몇배속도로, 2)어느좌표로 가라는 명령(또는 엔코더 펄수수 몇개 까지)을 내리고,
본체는 시시각각으로 3)현재의 좌표(또는 엔코더가 돌은 회전수)를 핸드콘트롤러에 보내줍니다.
본체에는 모터와 엔코더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적도의나 모터구동 경위대에 있는 기어수와 1회전당 발생하는 엔코더의
회전수는 기종마다 다르겠지요. 핸드콘트롤러에서 미리 기종을 물어보는데(셋팅) 이 이유지요.
모터의 출력은 어렵지 않게 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많이 고민을 하긴 해야겠지요), 미드는 거의 dc모터입니다.
"모터축에 붙어있는 앤코더의 1회전당 펄수수와 2축의 1회전당 기어수의 조합"이 새로 만드게될(또는 범용의) 큰 적도의나
경위대의 조합과 맞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지요.
설명을 하면 이럽니다. 미드의 어떤기종(아직 정량적인 수치가 없어서 그럽니다)의 수평축의 기어수가 100개라고 합시다.
이 기어는 1이빨에 3.6도를 돌게되지요. 이 이빨에 1/36 의 감속비가 있는 모터가 붙어있다면, 모터는 1회전을 할때마다
이빨은 1/36 만큼 돌고, 36바퀴를 돌면 수평축은 3.6도를 돕니다. 쉽게 다시 계산하면 모터 1바퀴는 수평축을 0.1도 회전시키지요.
모터의 축에는 회선수를 감지하는 엔코더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모터 1회전에 1바퀴를 감지하는 성능이 아니라 모터 1회전을
360번 분해하는 성능이 있습니다 이 엔코더의 성능이 360ppr(pulse per rotation)입니다.
모터가 1/360바퀴만 돌아도 엔코더는 감지를 할수있게 됩니다. 모터 1바퀴가 수평축을 0.1도 돌려주니까 1/360분해능의
엔코더는 수평축을 0.1도/360 = 6분/360 = 360초/360초 = 1초 로 분해해서 표시해 줄수가 있는 거지요.
만약 범용또는 기존의 큰 장비의 "수평기어수+모터감속비+엔코더의 1회전 펄수수"가 위 미드의 어떤 기종과 같다면
1:1로 쉽게 매칭을 하면 됩니다. 즉 미드의 오토스타를 속일수 있습니다.
'수평기어수, 모터감속비,엔코더의1회전펄수수' 가 그나마 정수인것이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 3가지를 곱한 아주 큰 정수와 "똑같은" 조합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방금 오토스타(지금 사용하는 기기는 신형인 오디오스타)로 2기종을 테스트 헸습니다.
스타네비케이터102와 etx60 을 전환(etx60은 핸드콘트롤러에서 임의로 선택, 본체연결은 스타네비게이터102) 시켜
테스틀를 해봤는데 약 1/12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수평1바퀴에 하나는 24시와 다른 하나는 약22시)
1/12 차이의 의미는 2기종의 "수평기어비+모터감속비+엔코더의1회전 펄수수'가 다르다는 것이고,
이 다른것이 저에게 주는 희망은, 제가 적용할 조합의 '경우의 수를' 늘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콘트롤로에 내장된 다른 기종도 1회전을 시켜보아서 data를 뽑아야 하겠네요.
모터를 변경하려는 계획은 빨리 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손으로 돌려보니까 천정이후 넘어가지 말라고, 또 수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걸려있는 구조입니다.
수직축을 돌리다가 천정 이후로 넘어가지 않고 미끌어 집니다.
어 이러면 안되는 데 하면서 전원을 넣고, 돌려보는데 역시 천정위와 지평선 아래로는 안가고 헛돕니다.
헛도는 상태에서 좌표값을 보니까 좌표는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적도의나 포크식에 넣어도 문제될것이 업지요ㅋㅋ
이 계획의 이름은 오토스타 **계획 (아직 이름 못 지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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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쯤후 추가
경위대용의 본체여서 적도의에 적용하려할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안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니만, 20초후에 해결책이 보이더군요.
경위대용이나 적도의용이나 같을겁니다. 오직 이빨의 문제일겁니다. 적도의를 북극에 설치하면 경위대가 될테니까요.
별통 이강순님이 그동안 모아논 다까하시 기종의 이발수와 감속비 등 기술수집자료 엑셀 화면을 갈무리해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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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시추가
10월18일 에 올린 '오토가이드 시즌 2' 가 이글의 배경입니다.
가장 싼 오토스타 세트를 구하다가 보니까 이것을 택했는데(214불, 오토스타와 구동장치, 경통 포함)
미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까 이 제품의 가격디 349불이네요, 그 아래의 싼것을 보니까 리퍼라고 되어있네요.
즉 반품받은 것을 제가 싸게 산거내요(e-bay 에서는 새거라고 했는데,,,) 미드의 홈페이지에는 다른 제품도 리퍼가
정품과 함께 나와있는것을 모니까 신뢰가 가네요. 저야 개조할요량이니까 좋지요. 리퍼의 가격차이(정품 대비)가
서로 다른것을 보니까 리퍼도 a,b,c급이 있나봅니다. e-bay에서 물건을 고를때에 모델명이 2090 이었는데, 질문자가
왜 모델명이 2090 인데 102 으로 판매하냐고 질문를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판매자는 미드에서
그렇다고 하면서 내용물은 102라고 하던군요, 속는샘(90mm, 경통이 주가 아니니까)치고 주문했는데 반품재품
이었네요. 포장을 뜯으면서 보니까 원형 테이프가 2장 겹쳐있어서 이상하다는 느낌(둥근 테이프는 공장에서만 사용 추정)이
있었구요.
회장님 게시물은 대체로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