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전주 황원호님께 놀러갔다가 goto가 벅벅대는 셀레스트론 c11 을 고친다고 가져왔는데,,,

 

본체 모터쪽 전선이 이상해서 손좀봐도, 같은 증세라서 처박아 두다가,  너무 오래 처박아 둔게 죄송해서

 

지난주중에 다시한번 손을 댔습니다.  goto 쎗팅에서 에라가 나기도 하고, 얼라인과정에서도 안되기도 하고,

 

수평은 좌표가 비슷한데 수직은 한참 모자라기도 해서, 엔코더, 모터, 모터콘트롤러, 핸드콘트롤러등등

 

그냥 빤히 노려보기만 하다가. 상하용도의 크러치가 헐거운 것 같아서 분해를 했습니다.

 

구글 검색으로 대충 감은 잡았으나, 2%는 늘 모자랍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처음보는 물건인지라 마지막이 안 풀립니다....

 

두팔(암, 포크)이 경통을 꽉 잡고있는데, 그래도 어딘가 살짝 우로, 좌로 비틀면 빠질것 같은데 안됩니다....

 

다시한번 찬찬히 구글 검색을 읽어보니 큰 나사를 풀라고 그러는 군요....(일제는 그러지 않을것 같군요)

 

사진을 죽 붙이니, 나중에 크러치가 헐거우면 이 사진보세요~~

 

수요일 27시쯤 test를 해보니 그런데로 얼라인이 됩니다....  가끔 키가 안먹는 것은 아무래도 핸드콘트롤러 버전오류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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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9월 15일 추가.

 

요즈음,  앞글의 마지막 문구 때문에 벅벅벅벅 댔습니다.

 

가끔 키가 안먹는 것은 상하버튼입니다.  누르면 잘 가는데, 가다가 갑자기 멈춥니다. 버튼의 접점이 이상해서 그런가 해서 다시 누르면 갑니다.

어쩔때는 다시 눌렀을때 잠시 돌다가 또 정지되고 풀렀다 누르면 또 가기도 하고 좀 가다 멈추기도 하고,,,

키 버튼을 테스트 할때는 항상 최고속도로 쎗팅하고 누릅니다.  goto와 초기 얼라인 때에는 망원경이 항상 최고속도로 자동기동합니다.

 

버튼접점, 핸드콘트롤러 메인 마이콤 오류, 핸드콘트롤로 전송포트 오류, 모터모드의 통신또는 마이콤 오류, 모터드라이브ic 입력포트오류,

마이콤과 모터드라이브사이의 작은 ic오류, 모터 과부하 쎈서 작동, 엔코더 신호 오류 등등 무수한 변수들이라 회로도가 없이 엄두가 안 납니다.

 

일단 핸드콘트로로러쪽 버튼 문제 인지를 확인 했습니다(이걸 사고실험 하느라고 땀 뺐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버튼이 눌려졌을때 핸드콘트롤러의 반응을 관찰했습니다. 바튼을 누르면 우측상단에 모터속도 설정값이 표시됩니다.

또 글씨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 두가지 상태를 보면 버튼의 오류작동인지 다른문제인지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버튼이 눌려졌는데도 모터가 안돌때 핸드콘트로롤러를 보니까 핸드콘트롤러는 눌려있는 표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버튼 오류는 아니죠.

 

본체의 모터보드를 봤습니다. 모터보드에는 2축의 모터 드라이브 ic, 2개의 마이콤 (1개는 상하, 1개는 좌우로 추정, (미드의 경우 각각 모터보드 1개에 같은 프로그램의 마이콤이 있습니다 ) 엔코더 data 수집 ic도 들어있구요. 모터 드라이브 ic의 입력핀의 값(on/off)은 버튼의 오류에서 같은 신호입니다. 즉 모터드라이브ic는 정상이라는 의미입니다. 모터드라이브ic의 입력신호는 c-mos ic를 통해서 오는데 c-mos ic의 입력포트중에서 버튼의 신호와 동기가 되는 포트를 찾을수 있었구요. 이 입력포트는 당연히 마이콤의 출력포트와 연결이 되어있겠지요, 마이콤의 출력포트가 어떤 이유로 가끔 작동을 안하는데 아직 원인을 못 찾았습니다.     

 

모터보드는 초기버전인지 공장에서 손을 본 흔적이 있습니다. 대략 6개 정도 부품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노이즈가 발생하는지 노이즈방지용

세라믹 콘덴서도 달아보고, 전원 콘덴서 용량도 키워 봤지만....  꽝  --     꽝임을  알게되기까지는 5~6번의 반복실험을 해야하지요ㅈㅈㅈ

 

고속(속도 9) 에서는 모터양단에 10v 정도가 걸리고, 속도8에서는  6v가 걸립니다. 속도9에서는 엔코더의 피드백이 없이 돌고, 8이하부터는

엔코더의 값을 읽어서 설정값으로 도는가 봅니다.  초고속도에서 엔코더의 값을 잃어먹는것 같았습니다.   엔코더의 값이 잃어먹었는지,

또 잃어 먹었으면 어떤값인지 또 사고실험을 해야했습니다.  

 

핸드콘트롤로의 기능중에 현재의 ra-dec 좌표를 표시하는 모드가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 버튼을 눌렀다 풀기를 반복하면서 표시된 값이

갑자기 많이 변화되는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정상적인 작동에서는 이상이 없습니다. 이상동작 할때가 가끔 있기때문에 그때를 찾으려고

많이 눌어봅니다. 정상작동이면 전원을 다시 시작해서 다시 얼라인하고 또 고속으로 누르면서 버튼이 안눌러지는지? 또 그때 좌표값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get ra-dec 모드에서 여러번 작동시켜보니까 어느 순간에 dec data 가 확 바뀝니다. +47도 근처로 확 바뀝니다.  빙고,

이제 무슨 이유로 엔코더의 data와 마이콤의 data가 순간적으로 바뀌는가를 알아야 하지요,

ls7166 이라는 엔코더값을 누적해서 24bit 로 기억하는 ic가 모터보드에 있습니다(10여년전에 제가 486노트북으로 망원경좌표 표시

장치를 만들때엔 이 ic가 없어서 담대갑 8개 크기로 이 ic의 기능을 하도록 만들었지요^^) . 갑자기 이 ic 가 리셋되던지, 마이콤의

인식에 오류가 있던지.... 24 bit 를 제가 바깥에서 무슨수로 읽겠습니까???

 

할수있는 거라고는 엔토더의 출력인 a상과 b상이 혹시 고속에서 찌그러지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 뿐이죠.

스코프로 확인해보니까 a상과 b상이 정확하게 반반씩 중첩하고 있더군요-엔코더 정상.

속도9에서는 스코프의 파형이 정지해 있고(같은 속도의 의미), 속도 8에서는 좌우로 흔들립니다(마이콤의 피드백을

받는다는 의미)

 

모터가 고속으로 돌면 모터 노이즈던지, 엔코더 data 를 놓치던지 할것같습니다.  만든지 오래된 것이라서 부분적으로 부품이

열화가 되었을수도 있고요. 좌우는 오류가 없는데, 상하만 오류가 있는것이 더욱 이상합니다. 혹시 상하용 마이콤이 gps data 도

함께 처리하는가 해서 gps용 전원단자와 통신단지를 빼 보기도 했습니다.(셋업에서 didable 도 해보고)

 

상하용 모터와 직렬로 5오옴의 저항도 넣어보고요.(아래의 전원변경전에 좌우는 이상이 없어서 12v로 쓰고, 좌우는 저항을 넣어서

전압을 줄이려는 의도였는데 버튼 오류가 또 나네요, 저항을 더 키워서 test 하기도 뭐하고)

 

지금까지의 최종사항은 12v전원 대신 9v 전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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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21일 23시21분 추가

이미 이 내용의 후속 실험결과가 이곳 홈페이지 이곳 저곳에 시간때를 달리해서 있습니다만,

이 c11 포크의 오류원인은 핸드콘트롤러의 문제입니다. 속도 1~5에서의 모터방향과 6~9까지의

모터방향이 다르는 황당한 원인입니다. 즉 얼라인할때나 고투할때에는 초기에 최고속도(속도9)로

접근하고 그후에 3~4의 속도 그리고 최종적으로 속도 1에서 종료하는데(정상), 시계방향으로

신나게 가던 모터가 목표지점 근처에서 속도를 늦추어야 하는데, 속도는 늦추지만 반대로 도니

어디 얼라인이나 고투가 되겠습니까. 다른 핸드콘트롤러로는 속도오류는 안나는데, 유독 이기종

GPS C11 포크에서는 전용의 펌웨어가 있어야 하며, 또한 이기종은 죽어서 펌웨어도 공개안되어

있어서 손들과 말았지요, 2011년 12월21일 현재는 기존의 보드를 그냥 다 살려놓고, 전원입력과

모터출력(엔코더 입력) 에서 가로치기를 한것입니다. - 이내용은 2011년 12월21일자 새로운 글로

홈페이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