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의 맑은 하늘을 보며 마음은 별빛아래로 달려가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네요.
저녁에 잠깐 동네 나들이하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2011. 11. 20. 분당 양영중
C9.25 f=2350, 핵펌 Panasonic GH2, mjpeg ETC mode, 1/30sec, 1080p 2fps, ISO 160, 90초 촬영
Registax 150 frame stack, CS5, 1/2 resize
카메라 셋팅이 잘못되서 많은 프레임을 얻지 못했습니다만, 이미지는 전에 많은 프레임을 스택킹한 것보다 나아보이네요.
고도가 높아진 탓인지 이미지에도 영향이 있었나 봅니다. 여전히 쿨링, 광축등은 고려할 여유가 없네요.
어제 몇시에 찍은 사진인가요? 저녁 9시 정도에 보니까 대적반과 그 옆에 붙어있는 소용돌이가 함께 어울려
아주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위 사진에는 안보이네요.
어제 저녁 11경에 촬영을 했습니다. 오른쪽 아래 부분이 대적반일것 같네요. 아까비~~
제가 찍을때는 대적반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
제 눈엔 행성이 이정도로만 찍혀주면 더 바랄 것이 업슬 것 같아요. 아 부러버라...
파나소닉 GH2 핵펌이라고 쓰셨는데, 펌웨어를 핵킹하셨다는 의미신가요? 무슨 차이가 생기는지 보충 설명 부탁드릴께요.
저도 550D하나 구해서 Full HD 동영상으로 행성 담아볼까 싶은데... 캐논 DSLR 동영상은 행성촬영에 적당하지 않다는 소문을 들어서
조금 망설여 지네요.
GH2 핵펌을 하는 이유는 AVCHD codec을 이용하더라도 B, P frame은 사용하지 않고 I frame 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행성촬영은 정지화상을 여러장 stacking해야 하기 때문에 motion jpeg 을 많이 이용하는데 motion jpeg 은 AVCHD 보다 압축 효율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AVCHD는 동영상 codec 이기 때문에 일반 VDSLR 경우 움직임을 보상하는 B, P frame 을 썪어서 decoding 합니다.
행성 촬영에는 쓸데없는(?) frame 이지요. GH2 핵펌은 decoding 할 때 B, P 을 사용하지 않고 I frame 만 사용하기 때문에 행성촬영에 적합할 것 같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캐논 동영상은 전체 픽셀 중 동영상용 해상도, FHD(1920x1080), 부분만 이용하는 pixel skipping 을 하지만, GH2 는 binning 을 해서 FHD를 만들어 냄으로 해상도가 훨씬 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그냥, 카더라~~ 정보입니다. ^^
(어제는 AVCHD 셋팅에 문제가 있어 그냥 motion jpeg으로 촬영했습니다)
첨 보는 용어들 덕분에... 공부좀 하고왔습니다...^^;;;
압축포맷이라 I frame이 키 프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카메라 설정에서 혹시 압축율을 정할 수 있는 건지...? 키 프레임만 찍어댈 수 있으면,
우리한때 딱이겠네요.
어떻게 목성을 이렇게 찍으실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색깔이 이쁜 목성이네요. 밑에 동영상 재미있습니다. 중간에 잠깐 주인공이 등장하네요. ^^
오리온 원더 FULL
몽고에서 오신분이 면도하시니 목성도 깔끔하게 나왔네요.
멕시코에서 몽고로... ㄷㄷㄷ
동영상 50분짜리입니다.
레이저로 극축맞추고, 밸런스잡고, 목성 텔라드에 집어넣고, 아이피스 고배율로 바꾸고....., 카메라 어댑터로 갈아끼고, 카메라 끄기 전에 얼굴 집어넣고...
그 동안에 오리온은 돌아가고 있고....
15초안에 압축했습니다. 200배 속도...
C9.25 새로 장만하셨네요^^ 목성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
멕시코가 아니라 몽고에서 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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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_일명 배반의 장미(저작권자 하원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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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_구름이 몰려오기 직전에 6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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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자리 - M52와 NGC7129(버블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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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2024 + IC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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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이중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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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늘이 맑았지요... 전날의 음주로 인해서 헤롱대는데 맘이 아프더라고요~~
목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