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겨울에 쓸 장작을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2.5톤정도 되는데 배달하신분들이 차곡차곡 쌓아주시고 갔습니다.
그다음은 제 몫이지요...
적당히 패서 난로에 시용하기 좋은크기로 만드는것...
예전 원로배우 이대근님이 마당에서 장작을 패는 모습을 보곤 숨넘어갈뻔한 마님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영화가 급 떠오릅니다..ㅋㅋㅋㅋ
두세시간동안 팬놈들입니다.왼쪽은 어제저녁때..오른쪽은 오늘오후에 대따큰도끼와 안전화도 새로 개비하였답니다.저놈들 패주려고..
요즈음 저녁이면 의자에 앉아서 서쪽하늘로 내려가는 해를 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날이 왠만하면 화성8경의 하나인 궁평항 낙조를 편히 볼수있다는것...작으면서도 큰행복이 아닐까합니다.
요즘 이런 시골스러운 재미에 빠져 살다보니 당체 돌아다니기가 싫어지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