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술탄듯?물에 물탄듯? 자연스레 살아갈까나?

by 한호진 posted Jun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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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겨울에 쓸 장작을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2.5톤정도 되는데 배달하신분들이 차곡차곡 쌓아주시고 갔습니다.

그다음은 제 몫이지요...

적당히 패서 난로에 시용하기 좋은크기로 만드는것...

예전 원로배우 이대근님이 마당에서 장작을 패는 모습을 보곤 숨넘어갈뻔한 마님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영화가 급 떠오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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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시간동안 팬놈들입니다.왼쪽은 어제저녁때..오른쪽은 오늘오후에  대따큰도끼와 안전화도 새로 개비하였답니다.저놈들 패주려고..

요즈음 저녁이면 의자에 앉아서 서쪽하늘로 내려가는 해를 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날이 왠만하면 화성8경의 하나인 궁평항 낙조를 편히 볼수있다는것...작으면서도 큰행복이 아닐까합니다.

 

s-20120610.jpg

 

요즘 이런 시골스러운 재미에 빠져 살다보니 당체 돌아다니기가 싫어지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