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몇가지 추천해 드리니,
정말로 배우려는 마음이라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1. 1cm크기의 동그라미를 그린다.
이것을 태양이라고 가정하고 같은 배율로 거리를 계산해서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 의 위치를 표시한다.
(태양의 크기, 각행성의 태양으로 부터의 거리에 대한 자료는 백과사전,인터넷, 등등 을 찾아보세요,
진리를 찾는 사람에게 그정도의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 참고 로 방안에서는 표시할 수 없을것이니 넓은장소로 나가서 하기 바랍니다.
그런다음 상상을 하세요.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의 위치가 어디쯤될것인지...
(가장가까운 별까지의 거리도 쉽게 찾아낼 수 있을것입니다.)
그런다음 내가 우주선을 타고 간다면 명왕성을 벗어난다음 얼마나 텅빈공간을 더 날아가야
가장가까운 별까지 가게 되는지 상상해 보세요.
.
2.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을 사서 보시기 바랍니다.
오래된책이라 서점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큰 도서관에는 있을 것입니다. 우주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면 이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보충설명인데 한번 읽어보세요..
태양에서 가장가까운 별의 거리가 별들간의 평균거리라고 가정하여
6000개정도의 별이 포함되는 거대한 정육면체의 한쪽변의 길이는 얼마쯤되나
계산해보세요.
답을 얘기하면 대략 200광년쯤되는데,
지구에서 100광년정도만 하면 수천개의 별이 포함되는거죠,
우리가 하늘에서 보는 별들의 대부분이 수백광년을 넘지 못한답니다.
그 너머의 별은 엄청나게 큰 몇몇 별을 제외하고 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뿌옇게 보이죠
그게 은하수라고 배웠죠?
그 거리를 한 번 느껴 보세요. 은하의 크기는 10만광년, 내눈에 보이는 별은 수백광년,
명왕성까지 빛으로 벗어나는데는 몇시간 걸리지 않을텐데, 그 것을 지나 가장 가까운별까지는
4년여를 더 가야합니다. 그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지요.
아직 남았습니다. 이런식 텅빈거나 다름없는공간이 펼쳐져져 수천억개의 별을 포함하려면
얼마나 먼거리가 필요할까요??? 이렇게 수천억개의 별이 있는 게 우리 은하인데
처음에 10만광년이라고 얘기한 그 거리의 의미가 느껴집니까?
이것을 벗어나면 그것조차도 없는 텅빈공간이 10배이상의 거리를 점하고 있습니다.
120만광년을 지나야 가장 가까운 은하가 하나 있게 되는데,
그게 안드로메다 은하랍니다.
우주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은하는 뭐 거의 붙어있는거나 다름없지요.
하여간 이런 은하가 또 수천억개 모여 은하단을 이룬다고 합니다.
이건 거리에 대한 이야기구요, 시간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지 않나요?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공간,시간의 스케일을 어느정도 감잡은다음에
처음한 질문을 다시 스스로에게 해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