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울의 한 중학생으로써,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학생으로써,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왠지모를 사명감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제가 아는 세상은 매우 좁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 그리고 사회까지도 왜 이리 단순하고 아름답게만 보이는 건지..
우주라는 걸 생각해 보곤 합니다.
멋집니다.
이만큼 멋진게 없습니다.
인간의 업적만큼이나 신비롭습니다.
행성들은 질서정연하게 운동을 하고, 이따금씩 운석이 떨어지기도 하며, 폭발이 일어나는가 하면, 다시 새
로운 별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감히 인간이 다스릴 수 없는 영역이며, 심지어는 보는 것조차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그만큼 우주는 크고 인간은 작습니다.
괘씸하게도 인간은 우주라는 영역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가진 유일한 생존수단이자, 생존의 이유인 '호기심'에서 였습니다.
호기심이 없었다면, 인간을 살아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우주를 재구성하는 상상까지 해보곤 합니다.
허나, 워낙 보아온것이 작은것들, 미세한것들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혼란스럽습니다.;;
아..
제가 말하고 싶은건..;
여기 모임의 여러분들이 우주라는 존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우주는 여러분에 있어서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주는 무엇이며, 또 그 속의 나는 누구입니까?
이것이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중의 하나인 것은 압니다만..
나름대로의 생각을 듣고싶군요..
無知人 의 입장으로써, 배우는 입장으로써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답변을 들으면, 제가 공부하는 이유와 살아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 리플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