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이 취소되고 날씨도 우중충한데 그냥 심심해서 벗고개로 갔습니다...
그런 날씨에도 몇몇 분이 벗고개에 와있고 들렸다 가시더라구요.. 별에 대한 열정들이란~~~
2인용 텐트를 가지고 밤새고 새벽에 Lovejoy를 볼려구 도착해보니 광욱씨가 먼저 와있더라구요.. 어떤 차는 랙카에 견인도 되고~~ㅎㅎ
난로와 전기장판을 펴니 텐트가 후끈했습니다.. 아이손이 살아있다는 얘기... 홈페이지 얘기 등등~~
광욱씨가 새로운 카메라 테스트를 완료하고 떠난 뒤 모르는 분들과 구름사이로 관측하다가 텐트에 들어와 5시에 알람해놓고 잠을 청했습니다..
러브조이는 새벽에 20분 정도 관측했는데 구름과 안개가 번갈아서 왔다리 갔다리~~
텐트 안에서 간식먹으며 놀기~~
미러리스 카메라와 새로운 적도의 구경하기~~
뜨거운 장판위에서 푹 자고 아침 8:00에 기상한 뒤 바라본 하늘~~저런 하늘이 밤에도 계속되었음 + 진눈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