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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 마라톤 완주

by 하원훈 posted Dec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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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68 남은 상황에서 좀 무리했습니다. 월래 봄철이면 중천에 쉽게 찍을 수 있었겠지만, 올해로 메시에 사진 마라톤을 정리해 보고픈 마음에 새벽까지 기다렸습니다.

 

고도가 15도는 되어야 산위로 올라오는데, 광해와 연무로 반신반의하면서 6시에는 산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산아래에서부터 조준하고 어차피 가이드가 힘든 상황이라 노터치로 3분씩 계속 찍었습니다. 6시까지 6장 촬영하고 장비 접어서 철수하여 집에서 확인해 보니 흔적은 나왔습니다.

 

일단 메시에 사진마라톤 골인! 거의 2년 걸렸습니다.

자료도 준비하지 않고 찍기만 하였던 상황이라 미흡한 사진이 많지만 다음에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노출시간 등을 조정하고 매수도 증가시키면서 보완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찍은 메시에 전체 사진은 '회원작품전 -> 메시에 목록'에 이상헌님 사진과 나란히 게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을 입실론 160과 펜탁스 105SDHF로 촬영했고 별상등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메그레즈90, AT6RC, TMB92 등을 거치면서 한 일년간 삽질 많이 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경통을 가지기란 쉽지않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동아 회장님을 비롯하여 촬영에 필요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제는 찍을만한 것은 거의 찍어본 상황인데, 현재의 장비로는 더 어두운 대상으로 가기는 좀 부족하여,

북반구 별자리 사진 완주와 달 세부 사진으로 다시 목표를 세웠습니다. 

 

 

- 촬영 일시 : 2013년 12월 2일 06시경
- 촬영 장소 : 가평군 설악면

- 망원경(경통) : Pentax105SDHF
- 가대(삼각대) : EM200TemmaPC, PHD, DSI2pro

- 카메라(CCD) : Astro40D

 

M52,  iso800 300초 12장, 이미지플러스 합성, 포토샵 보정 

M52_121201_P105_8-300_ip12_101css_filtered.jpg

 

 M68, iso1600 300초 노터치 1장 

 M68_121202_P105_16-120_IMG_0037P_1cs_filter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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