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14.10.27 11:39

수학의 즐거움

조회 수 164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타파티 짐정리, 결산등을 하다말고  이번에 경험한 새로운 즐거움을 자랑질 하려고 잠깐 몇줄 쓰네요.

수학이 적용된 합리적 판단 2개 ㅎㅎ.


1. 옴니버스 ( SPACE ARROW )에서  EQ 플렛폼을 주셨는데 누구에게 주느냐가 어려웠습니다.

    필요한 사람?, 운이 좋은 사람?, 꼭 있어야할 사람?, 잘 쓸사람?, 행사를 도와준 사람? 등등등.

   

    아침에 고등학생 이상으로, 천문초보(1년미만)/천문중급(1~5년)/5년이상 3부류로 나눈후 추첨을 했지요.


    학교 시험 문제에도 난이도에 따라 문제별로 점수가 다르듯이 초보는 추첨권을 1개/ 중급은 2개/ 5년 이상은 3개.


    다행인지 불행인지, 합리적인지 논리 비약인지 어쨌든 주최측에서 기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ㅋㅋㅋ. 


    천문경력 40년 별지기가 당첨되셨네요. 확률만세^^



2. 저녁에 천체영상전 중간 중간 에 테코와 엑소 스카이(구 하늘기획)에서 보내주신 소형 망원경을 추첨하였습니다.

 

    별하늘지기의 많은 별친구들은 이름표와 접수를 따로 하는 바람에 추첨권이 없었습니다. 헐헐헐


    예상하지 못한 결과지요.. 25년간 이런일이 없었는데.....


    긴박한 순간이지만 공평이 제 모토라서 평소에 즐기던 수학을 이용했습니다.


    별도로 등록(참석)한 51명에 일련번호를 배당한후, 51명중에 1명을 무작위로 고르는 것입니다. 추첨이지만 


    손이 아니고 숫자로 뽑는겁니다.  3명에게서 3자리 수를 받아서 모두 곱하고 51을 나눈후 그 나머지로


    51명을 가리는 것이지요. 결국 3자리수 2개를 곱한후 두자리수를 더면서 51을 나눌 수를 얻었고, 


    나머지가 36이 나왔습니다. 36번이 안계서서 임의의 수 3을 나누어서 12번에게 망원경이 돌아갔습니다.


    진행중에 오류를 염두에둔 생각과 지금 생각해 본 오류(완전히 공평하지 않은)의 가능성의 생각해보았습니다.


    결정적 오류는 이글을 쓰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36번이 자리를 비웠다고 임의의 숫자로 나누면 안되었습니다. 36보다 높은 숫자를 아예 배제한 것이고,


    36이 정수로 나누어 지도록 임의의 숫자를 충분히 생각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35번은 거의 기회를 


    받을수없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오류이었지요.    


    당연히 처음 로직으로 다시 시작 ((새3자리 x 새3자리)+새두자리 ) /51의 나머지로.



    진행중에는 나눌 수(3 x3 + 2) 가 홀수와 짝수 모두에게 공평한지 생각하였습니다.(제 머리속 시분할로 약 10여초) 


    나눌수가 짝수또는 홀수로 필연적으로 결정된다면,  최종적인 몪의 값이 모두에게 같은 확률로 배당될까?


    당초 3자리수 3개를 곱하려다가 숫자가 커져서 마지막 숫자를 빼고, 두자리 숫자를 더했습니다.

 

    만약 3자리수를 모두 곱했다면 짝수가 나왔을 겁니다. 다행히(생각없이) 결정한 것이 잘되었습니다.


    나누는수(여기서는 51)가 홀수일때와 짝수 모두에게 공평한가? 


    나눌수는 홀수또는 짝수로 같은 확률이었고(진행중에 시분할로 생각완료) 51로 나누는데 문제가 없는것을 판단했습니다. 


    (글쓴후 15분후 아래 5줄 추가)

    이글을 쓰면서 제가 엇그제 머리속 시분할로 생각한것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3개의 숫자를 곱하면 짝수와 홀수는 같은 확률일까?

    2개의 숫자를 곱하면 홀수의 확률은 25%입니다. 3개의 숫자를 곱하면 1/8입니다'

    복잡합니다(제가 틀린것 같습니다....).  

     곱샘을 해서 무작위 수를 만들것이 아니라 덧샘을 해서 무작위 수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2자리의 덧샘이 공평의 과정을 지켜주었습니다.  


    

3  이글 고문  맞지요.


    스타파티 밤과 아침에 광주전남별사랑 동호회 회장님이 제게  고문 각각 2번  당했습니다^^ 


     ra ratio와 dec ratio 의 단위가 뭐냐 ?? 


     아마 다음에 저를 보면 모른체 하실까?? 16인치 쌍안경이 코란도에 싹 들어가네요. 


     라이트 브리지는 스타파인더 10살도 더 차이가 나는 동생이지요?? ㅋㅋㅋ.


     서천동이 스타파인더('S't 'A'r' F'inder) 의 몸통을 잘라서 'S'eoul 'A'stro 'F'inder 로 


     만들었는데 미드는 라이트브리지가 아닌 작은동생(라이트브라더)로 이름을 지었어야 했는데.



     스타파티밤에 텔라드와 돗트파인더를 안주로 제가 별친구분께 고문 했었고요...

  • 한호진 2014.10.27 12:50
    고문에서 해방되는 방법...아주 쉬운데...어느분말대로 서천동을 이끄는 원천은 홍통입니다...홍통..무슨통?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97
328 아직은 관측 나가기가 어려워서 경통 먼지 닦고 있습니다. _ 아래 그림과 같은 제품이 있으시면 파시거나 만드는 법 알려 주세요. 10 file 오광환 2014.09.29 2133
327 오랜만에 좋은음악. 1 김광욱 2014.10.01 1636
326 또 다시 새벽을 열면서... 3 file 공준호 2014.10.05 1781
325 축하해주세요 5 신초희 2014.10.14 1352
324 스타파티 협찬합니다 4 file 김형욱 2014.10.15 1650
323 무주 스타파티 준비 8 홍두희 2014.10.16 1900
322 찾습니다.. 메시에 종주(사진/스케치))자. 홍두희 2014.10.22 1431
321 올해 스타파티에 서천동은 천막에서 자고, 컵라면으로 밥을 먹을듯,,,, 2 홍두희 2014.10.23 1686
» 수학의 즐거움 1 홍두희 2014.10.27 1649
319 손세웅님을 찾습니다. ,,, 그리고 스타파티때 명찰용 이름표와 추첨권은 자필로 써야 유효합니다 6 file 홍두희 2014.10.27 1773
318 원격 조정 3 원덕중 2014.10.28 1538
317 아래 물품의 주인? 8 file 홍두희 2014.10.29 1602
316 왔으면 어울려서 놀아야지,,, 4 file 홍두희 2014.10.29 1519
315 2014 스타파티 - 서천동 회원님들 반갑고 감사 했습니다 황원호 2014.10.31 1539
314 26회 무주 별잔치 결산중,,, 자료 리플 부탁해요. 10 홍두희 2014.11.01 1989
313 천체관측 추천도서, Stargazing for Dummies 국일호 2014.11.04 2119
312 방안에서 커튼치고 오토가이더 test 하기 10 file 홍두희 2014.11.07 2001
311 궁금합니다...!!! 5 김신구 2014.11.14 1348
310 면상발열체 ??? 4 오광환 2014.11.17 1508
Board Pagination Prev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