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석탑과 불상들입니다. 서울 문화재로 지정은 되어 있지만 따지고 보면 개인 소유물이 나 마찬가인지라 조 씁슬하네요. 저게 원래 자리에 가있으면 얼마나 좋은까? 그 세월들을 어떻게 견디었을까? 코가 깨어지고 석탑이 여기저기 상처입고 느껴라 느껴라 라고 이야기만 하는가? 사람은 아는만큼 느낀다고 했는데 이말은 과연 맞는 말일까요? 아는넘이 더 지럴하는 요즘 세상 상처입은 석탑과 불상들에게 배워야 하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