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답답했던 월요일 새벽, 핑계김에 밤마실에 나섭니다.
이왕이면 멀고, 높고, 넓은 곳으로...
목적지는 대관령 삼양 목장. 출발 시각 새벽 1시 30분.
2005.10.19 01:35
대관령 홀로 나들이. (스크롤 압박)
조회 수 153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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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무지 재밌다, 나도 이번 가을 가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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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기행문을 본것 같읍니다. 아름다운사진들과 함께 직접갔다온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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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던 곳인데 사진으로라도 보니까 좋네요.
줄마다 빈줄이 생기는 것은 <p>태그 때문인 것 같아요.
<p>태그는 문단을 바꾸는 태그거든요. 한 문단에 <p>태그는 한번만 쓰시고 줄을 문단 안에서 바꿀때는 <br>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
정말 중혁님은 감각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감각이라는게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저기 밤에 별볼만 하던가요?
꼭 가보고 싶은데 이왕이면 밤에 별보고 새벽에 한바퀴 돌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
우와! 죽입니다. 정말 혼자였습니까? 아니면 둘이었습니까? ㅋㅋㅋ 그렇게 좋은데를 혼자서 가신다는게 어쩌면... 공부하시기 힘드시죠. 저도 운전좀 능숙해지면 아부지 차를 제차로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암튼 중혁님 사진 감각 정말 굿입니다. 아! 외롭다. 외롭워~~~ 가을인가부다...ㅋㅋㅋ -
스크롤 압박이라뇨?
그런 거 없었어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다음엔 저도 델꼬 가 주세요.^^ -
언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정말 좋은 곳이군요. 즐거운 기행문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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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 실컷 자유를 느끼세요..직딩이되고 나면 이런여유도 없어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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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관을 대관령으로 가면 넘 추우려나 ㅠ.ㅠ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글에 미처 적지 못했는데 하늘 정말 좋았습니다.
하필 만월일 때라 망원경은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올라갈수록 별빛이 손에 잡힐듯 하더군요.
다만 바람이 조금 걱정됩니다. 그렇게 센 바람은 만나지 않았지만 대신 꾸준히 붑니다. 피할 곳도 없고요.
여름이면 초지에서 올라오는 습기 때문에 물안개(!)가 필 정도니 이것도 좀 생각을 해 볼 문제랍니다.
겨울엔 이곳까지 올라가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눈 한번 내리면 1미터라니...
하지만 지금 정도 계절에 안시관측이라면 굉장히 좋은 조건입니다.
사진은 뭐 짐작하시듯이 이런저런 처리과정을 거친 것들이라 찍었다기보다는 만든거죠. 250장 중에 겨우 살려낸 몇장입니다.
역마살이 또 도질 즈음에 미리 글을 남기겠습니다. 혼자 가는 것도 좋지만 쬐끔 쓸쓸하더군요. 11월 초에 시험 끝나면 한번 더 나가볼 생각입니다.
다음에 글 올릴 때에는 염강옥님 말씀대로 태그 수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웹에디터를 써봐야 할 것 같네요.
리플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그럼 전 또~~~ ===333 -
음...일주사진 찍으려고 했던 곳인데...머릿속으로 상상으로 풍차와 벌판을 배경으로 달빛을 이용해서 경치도 넣고 ....꼭 가보고 싶네요...에휴..뚜벅이의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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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가 설치되는 곳이라면 바람이 어마어마한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관측은 글쎄. 바람때문에 카메라와 망원경이 넘어질 것 같군요.
나중에 별하고 상관없이 놀러갑시다. -
사진과 글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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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가만히 대관령을 다녀온듯합니다. 여름에 다녀왔는데 기역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감사합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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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감탄이다.
첨엔 사진만 보고 유럽의 목초지인줄 알았네.
너무 잘 봤습니다. 엄마도 너무 좋군요. -
사실 전 관측때보다 정중혁님과 같이 바람을 쐰 시간이 제겐 너무 소중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며
제가 운전하고 사진을 찍으며 내려갑니다.
첨엔 부럽기만 했던 사진들이
지금 다시 보니 무언가 그리움이
표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추억을 남긴다는 것 사진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매력있는 분야입니다....
정중혁님의 매력에 흠뻑 취해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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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줄마다 꼭 빈 줄이 들어가네요.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