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18일 있었던일.

by 김완기 posted Nov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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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 합니다. --
DSLR로 하늘을 향해 처음 셔터를 열어서 디지털 천체사진에 들아왔습니다.
회사 입사후 3년만에 필름이 아닌 DSLR을 들고 나간 목적이 일단 들이데봐 였습니다.  
350D 개조도 못하고 이미지 처리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DSLR이 촬영은 간단 한것같은데
필름보다는 챙길것이 너무도 많았던것같습니다.

● EM-10에 크롬바디 300mm가 어느정도 가이드 되는지 알수 있었고
● 노출에 대한 감도 잡을수 있었습니다.

17일 폐가에서 서천동 분들을 뵙고 다음날 사자자리 유성우 때문에 태기산으로 향했습니다.
4년만에 들르는것같은데.. 메가패스 앞쪽에 있던 커피자판기도 없어지고..
하늘은 휘닉스 파크(보광) 때문에 폐가보다 훨씬 지저분한 하늘을 보여주어

(정상 비포장도로에 눈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올라 가겠더군요.. 2WD --- OTL)

하는수 없이 좀더 달려서 계방산 운두령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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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령 하늘은 절 실망시키지는 않더군요 (이곳도 한 3년만에 와봅니다.)
헬기장쪽은 눈이 많아서 포기하고 정상 포장마차 앞쪽에 장비를 폈습니다.

Main이 유성우 촬영이기에
같이온 친구와 Pentax ME + 28mm f2.8 + Kodak EPH를 넣고 고정촬영. (현상결과 나오면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다시금 대포를 꺼냈습니다.

하늘이 너무 좋아서(6.5등급이 보이는 하늘이라 생각하시면,,) 폐가에서 촬영한
대상들은 한번더 촬영했습니다.  같은 장비 DATA에 역시나 더좋은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 하늘은 정말 좋아 붉은색 성운 촬영하면 딱인데.. 350D LPF 떼어내지 못한것이 너무 후회가되어,,(후.회.막.심)  

순간 Pentax 중형을 꺼낼까 말까 하다가 단종된 E200필름 사재기를 못하는 바람에 3롤 밖에 없는데 이놈의 목적이 따로있어 아쉽지만 생각을 접었습니다.

● 유성은 화구가 있는것 3개정도 그리고 자잘한것과 산개유성의 분포가 많았내요.
   (아마도 01시 전후로 가장 많았고 02이후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03시경 철수 하고 경포대로 향했습니다.(30분거리)
일출 촬영하고 밥먹고 회사 왔습니다.
너무 피곤합니다.ㅜㅜ

●사진은 모두(밤하늘) 350D/ EM-10/ FD300 2.8 Full/ ISO 1600/ 180" 노출 1장입니다.
  (RAW Shooter에서 JPG변환후 Photoworks에서 파일줄인 원본입니다. )-(조금 손봤기는 했는데 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 합성 하는것/이미지 처리 하는것 배워야합니다.(다크,플랫 이건 모에요..ㅜㅜ)
2. 350D LPF 떼어내야겠습니다. (이수진님 께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주에 도전합니다.. 플래쉬 방전만 조심하면 되지요..?)
3. DSLR Focus 350D와 연결 해야겠습니다. == 요 3가지 완료 되면 또 나갑니다.. ==

LPS, H-a Filter조합 사진의 Qulity 향상은 그이후에 도전 하겠습니다.

서천동의 선생님들 Help me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