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이 이름을 좋아했었는데요

by 오봉환 posted Sep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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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s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였던 다이달로스의 아들.
도전하는 자들이 자주 떠올리는 이름.
결국은 죽고 말았지만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자의 이름.
추락하기 위해 올라갔던 슬픈 영웅.
그것이 좋아서 한동안 아이디를 이것으로 사용하였습니다.
Hotmail에 이 아이디가 1만개가 넘는다고 하는군요.
저는 27번이니까 꽤 빠른 것입니다.

이 이름을 붙인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시도했습니다.
딸랑 148불을 써서 우주까지 올라가 사진을 찍는 겁니다.
그리고 9만3천피트...  성공했습니다.
오… 감격스럽지 않습니까?
저 푸른 빛을 넘어 검은 우주가 펼쳐져 있습니다.

가만.. 내 장비가 얼마치더라??

기특한 녀석들입니다..

신나는 비디오도 감상해 보시지요.

http://space.1337arts.com/f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