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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6.05.21 18:39

NGC 6992 베일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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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5 20  양평
보그 125ED EOS350D w/o LPF
1600 x 10min x 13매
80% 크롭후 760으로 리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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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번개는 재미있습니다.
차 한잔(아니 여러잔...)과 라면... 그리고 나무하는 [이바구]들...
그리고 하늘과 별과 바람과 정겨운 소리를...

이수진님과 만나 같이 산길을 올라 라면 끓여 먹으면서 하늘을 연신 올려다보니 얕은 안개때문인지 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분해조립 연습하자면서 펼치기로합니다.
상당히 어두워 졌는데도 북극성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투명도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상당히 어두워지자 북극성이 보이고 나침반으로 대략 맞추어 놓아 극축정렬은 금방 끝납니다.
그래도 찍을 대상은 없습니다. ㅡㅡ;;;
9시가 좀 넘어 한호진님이 등장하십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보니 베일성운이 떠오릅니다.
이넘을 찍어야지...
궁수자리 근방은 자리를 잘못잡은 관계로 찍을수 없어서 백조자리 근방에서 정합니다.

동쪽하늘은 상당히 좋은데 투명도 때문에 광해에 의한 손해를 좀 봅니다. 간혹 왔다갔다하는 구름으로 몇장 버립니다.  ㅡㅡ;;;
오늘도 별들이 좀 흘렀습니다.
항상 그렇듯 리사이즈신공으로 대략 때웁니다. 언제나 이 리사이즈 신공없이 사진 만들어 낼수 있을지... ㅡㅡ;;;
  • 이상헌 2006.05.22 00:44
    캄캄한 밤하늘에 이렇게 아름다운 대상이 숨어있다는 것이 정말 환상입니다. 베일이 하늘하늘 날아다닙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사냥철이네요.

    저는 주말내내 고향에서 이슬(?)에 젖어 있었습니다. 상가집에서....

    이번 주중에 같이 차라도 한잔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 이수진 2006.05.22 00:48
    역시나 이번에도 Test에궁.. 언제나 저리 이쁜 사진을 찍을려나 사진이 갈수록 예술입니다. 천체사진은 보면 볼수록 신기해여~
  • 강문기 2006.05.22 07:15
    어두운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나왔네요. 훌륭합니다. 이제는 장비세팅이 완벽히 되는것 같읍니다.
  • 유종선 2006.05.22 10:41
    이상헌님 이번 주중 날씨 좋으면 폐가관측지에서 함 으시시한 차나 한잔하시죠... ^^
    이수진님, 이번 사진은 DDP를 사용해보았는데 상당히 어두운 대상을 많이 살려줍니다만, 노이즈가 그 만큼 많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흐른사진 아닌사진 몽땅다 넣었습니다. 많은 장수가 필수 이라생각합니다. 한 10장정도 더 찍었으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교수님, 어여 시간이 나서 같이 폐가 관측지 가시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여름 되기전에 같이 으시시한 차 하시죠... ^^
  • 한호진 2006.05.22 11:39
    모니터상으로 보던것보담 예쁘네요.합성신공?ㅋㅋㅋ
    그근처에 폐가가 상당히 많더군요.숙소는 해결된듯합니다.이불도 있으니 딱이죠.귀신보다 돈많은 도깨비나 만나면 좋겠네요.ㅋ~
  • 유종선 2006.05.22 13:33
    네.. 맞습니다. 합성신공 ^^;;;
    귀신은 주로 여자고 도깨비는 주로 남잔데... 취향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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